[하와이 자유여행] 알라모아나 호텔 1박 2일 일정 추천

[하와이 자유여행] 알라모아나 호텔 1박 2일 일정 추천 – 첫째 날

Update：2016년 03월 23일

First Day of Stay at Ala Moana Hotel

✿ 알로하 Aloha! ✿

얼마 전 다녀온 알라모아나 호텔에서 보낸 1박 2일 일정을 여러분들께 공유합니다! 빡빡한 일정이 아닌 진정한 힐링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는 일정으로 호텔 주위에서만 즐겼던 1박 2일입니다. 알라모아나 호텔 근처에는 알라모아나 센터, 알라모아나 비치 공원, 와이키키 등이 있습니다. 크게 지도로 보시면 와이키키와 다운타운 사이에 알라모아나 호텔이 있어요. 교통편 또한 괜찮은 편이며 와이키키까지 15-20분이면 걸어 갈 수 있습니다. 혼자 여행 오시는 분들이나 가성비 있게 여행하고 싶으신 분들은 숙소를 알라모아나 호텔에 잡는 것도 좋아요.

첫째 날 얼리 체크인으로 정오 쯤에 들어갔어요. 원래는 오후 3시부터 체크인을 시작하는데 얼른 들어가서 놀고 싶은 마음에 일찍 들어갔습니다. 자동차는 가져가지 않아 주차비는 따로 내지 않았어요. 하루 기준 셀프 주차 요금은 $20고 대리 주차(발렛)은 $25입니다.

체크인하고 객실로 고고싱~! 생각보다 좋은 방을 받아서 기분이 더 좋았어요! 시티뷰와 오션뷰 가격 많이 차이나지 않으니 저는 오션뷰를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침대 두 개와 소파 두 개 그리고 베란다에 의자 두 개 있어요. 와이키키 타워는 최대 정원이 4명까지라 4명이서 부족하지 않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2명이서 여유롭게 지낼 수 있어요!

호텔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물과 간식을 사러 로비 층에 위치한 매점을 방문했습니다. 모든 객실에 전자레인지와 냉장고 그리고 커피 메이커는 있는데 물은 없어요! 미리 오시기 전에 가까운 월마트나 돈키호테에 들러서 사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매점에 은근히 구입할만한 것들이 많아서 지름신이 올 뻔 했지만 가장 필요한 물과 간식을 구매했습니다. 물은 1.5리터 짜리로! 1박 2일 동안 잘 마셨습니다~

호텔이라면 수영장 물놀이는 빼놓을 수 없죠!! 자쿠지는 없지만 바로 옆 피트니스 센터에 건식 사우나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아이들이 수영하기엔 조금 깊을 수도 있으니 튜브를 챙겨오세요!

물놀이를 즐긴 후 출출해진 배를 채우러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해피 아워를 제공하는 36층에 위치한 더 시그니처 프라임 스테이크 & 씨푸드에 갔습니다. 연인이라면 저녁에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야경이 아주 끝내줍니다!

해피 아워 메뉴엔 거의 해산물이 많아서 스테이크는 따로 주문했어요. 여러분들이 많이 아시는 포터하우스 스테이크가 $65.95예요!

4시 30분에 가서 음식을 다 먹으니 약 6시 30분 정도 되더라구요! 그리고 직원 분께서 일몰이 예쁘다고 꼭 보고 가라고 얘기해 주셔서 원래 자리가 아닌 알라모아나 비치 공원이 보이는 자리 쪽에서 해지는 모습을 감상했습니다. 이쪽에 자리 배정을 받으신 분들이 너무나 부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