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하와이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보주 오 쇼콜라의 카트리나 마크오프 인터뷰!

Update：2017년 02월 09일

Interview: Katrina Markoff, Vosges Haut Chocolat CEO

✿ 알로하 Aloha ! ✿

지난 주 니만 마커스에 방문한 특색있는 초콜릿을 제공하는 보주 오 쇼콜라의 설립자인 카트리나 마크오프를 만났습니다. 니만 마커스에서는 카트리나 마크오프와의 만남 시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뷰티 이벤트가 진행됐었습니다. 카트리나 마크오프는 하와이 전통 재료를 사용한 초콜릿을 개발 중이며 니만 마커스를 방문하여 그녀의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마이하와이에서도 카트리나 마크오프와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는데요, 지금 바로 인터뷰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주 오 쇼콜라에 대해서

– 안녕하세요, 저는 보주 오 쇼콜라를 설립한 카트리나 마크오프입니다. 보주 오 쇼콜라는 경험을 토대로 초콜릿을 제작하며 초콜릿을 통해 세계여행을 하고자하는 컨셉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행은 레시피를 개선시킬 수 있는 최고의 영감이기 때문입니다.

세계를 여행할 때 음식을 통해 각 나라의 문화나 현지 재료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는데 그 이야기를 초콜릿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해드리고 싶어 보주 오 쇼콜라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보주 오 쇼콜라는 아주 특별한 재료들로 만든 초콜릿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로 들어, 베이컨 초콜릿, 석화 초콜릿, 탈레지오 치즈 초콜릿 등이 있습니다.

한국 김치에서 받은 영감

– 한국의 김치와 발효 기술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특히 발효 기술에 대한 것은 정말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어떻게 진정한 순수 초콜릿도 김치처럼 발효될 수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어렸을 때는 발효 예술에대해 이해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발효 예술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발효는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과학임과 동시에 예술적인 면이 있습니다.

발효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지금까지 많은 초콜릿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그것을 바로 “치즈와 초콜릿에 대한 고찰과 궁금증”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한국 흑마늘, 이탈리안 치즈 그리고 초콜릿을 발효시켜 초콜릿을 만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발효 음식과 초콜릿은 아주 특별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발렌타인 한정 에디션

– 보주 오 쇼콜라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발렌타인 데이 한정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아티스트가 직접 페인트하여 디자인한 장미 박스예요. 박스에 있는 초콜렛은 종류가 모두 다릅니다. 한 번도 출시되지 않았던 스페셜 초콜릿 박스입니다.

블랙 코코넛 애쉬 트러플부터 럼까지, 녹인 캐러멜 그리고 남아프리카산 재료도 사용했습니다. 도미니카에서 마시는 술이 들어간 캐모마일 차를 넣은 마마주아나 초콜릿까지 아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라즈베리와 장미 잎을 올린 초콜릿도 있습니다. 한정 판매로 제공되는 이번 발렌타인 에디션은 다양하고 아주 아름워요.

하와이산 초콜릿 제작

– 니만 마커스에서 릴리코이 캐러멜을 사용한 초콜릿을 만들어주길 원했습니다. 12월 홀리데이 시즌에 빅 아일랜드에서 추출한 화이트 꿀을 트러플로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새로운 것을 찾습니다. 그래서 내일 카우아이에 방문하여 하와이산 허브, 뿌리와 꽃들로 차를 만드는 곳을 찾아 초콜릿으로도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하려고 합니다. 모두 하와이산 재료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