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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토너먼트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리조트에서 열린다. 월드 스타로 떠오른 로레나 오초아와 아니카 소렌스탐을 포함한 132명의 골퍼들이 150억의 상금을 놓고 카팔루아 리조트의 베이코스(Bay Course)에서 실력을 겨룰 것이다. 카팔루아 리조트는 LPGA에서 열리는 6개의 토너먼트 중 4번째로, LPGA로는 처음으로 참가하는 것이다.

로레나 오초아는 지난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롱스 드러그스 챌린저에서 김인경에게 우승을 내주고 2위로 만족해야만 했다. 그래서 카팔루아 리조트에서 열릴 LPGA토너먼트에 더욱 욕심을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놀드 파머에 의해 설계된 오아후 섬 터틀베이 리조트에서 열린 SBS 오픈에서 승리를 거머쥔 아니카 소렌스탐은 아놀드 파머가 역시 설계한 카팔루아 리조트의 터틀베이에서 무난하게 실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와이는 본토와는 달리,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현지의 날씨에 따라 점수차에도 크게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하와이에서 열린 경기에 경험이 많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팔루아 리조트에서 열리는 LPGA토너먼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카팔루아 공식 홈페이지(한국어)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