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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블랙프라이데이를 노려라!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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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블랙프라이데이를 노려라!

 
드디어 여러분이 기대하시는 하와이쇼핑… 그것도 블랙프라이데이에 찾아간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을 소개할 시간입니다. 하와이 여행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곳이 쇼핑.. 그 중에서도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인데.

흔히 하와이쇼핑 하면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과 알라모아나센터를 많이 이용합니다.

하지만 평생공주와 절대미남자가 오하후에 머무는 시간은 고작해야 3시간 반… 두 군데 다 갈 수 없어서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한 곳만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자.. 그럼 할인율이 최고로 높다는 하와이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평생공주와 절대미남자는 얼마나 치열하고(?) 알뜰한 쇼핑을 했는지 그 현장속으로 GOGO!!!.

 사진: 절대미남자   

▲ 앓아 누워있던 여자들도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에 오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난다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마이하와이 MS.KIM과 인증샷을 찍고 바로 달려온 곳은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입니다. 하와이 현지에 살고있는 MS.KIM은 알라모아나를 추천에 주었지만 제가 원하는 매장은 와이켈레에 모여있어서 이곳을 선택했지요

(하와이에서 쇼핑하기 전 방문 아울렛에 어떤 매장이 있는지 미리 체크해 두는것이 좋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라 그런지 원래 이렇게 사람이 많은것인지 아울렛 입구 주차장에서 부터 차가 많이 밀리더군요. 우리는 와이켈레 아웃렛에 도착해 MS.KIM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마치고 쇼핑에 돌입합니다.

▲ ‘아는 것이 힘이다’ 쇼핑에도 적용되는 말!!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에 도착했다면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이 INFORMATION인데요. 이곳에서 영문이름을 적고 할인쿠폰을 받습니다.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홈페이지에서 발급 받은 VIP 쿠폰이 할인율은 더 좋지만 인포메이션에서 나눠주는 쿠폰은 종류가 다르므로 꼼꼼히 비교해보셔야해요. 이 둘은 중복할인이 안되지만 매장입구에서 나눠 주는 쿠폰은 중복할인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 꼭 챙기세요.

▲ “XX 매장에 가서 줄 좀 서 있어라? 오바~!”  –  “OK.. 라저댓..!!”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시간을 줄일 수 있었던 건 무전기를 챙겨간 덕분이었습니다. 5시 30분 마우이행 비행기 시간에 맞추려면 턱없이 부족한 시간… 쇼핑도 역할분담이 필요합니다. “개똥아~~ 어딨어? 일루와~~” 하며 쇼핑몰 한 복판에서 민망하게 소리 지를 필요도 없고 신랑을 부려 먹을 수 있는 필수 아이템!!!!

이 무전기 덕분에 이번 쇼핑에 절대미남자는 옵져버 역활을 톡톡히 했네요..^^

▲ 한국 여자들만 Bag을 좋아하는게 아니었어!

 와이켈레 아울렛에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첫번째 매장은 바로 코치(COACH)입니다. 한국과 일본 관광객은 물론 쇼핑몰을 찾은 여자 손님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 코치매장이라 일단 이곳에서 쇼핑을 마친 후에 다른 매장을 둘러보기로 작전(?)을 세웠습니다. 코치매장은 남자매장과 여자매장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남자매장의 가격도 저렴한 편이지만 사람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라 그런지 코치(COACH) 매장은 들어가는 것 부터가 난관이었습니다. 건물 반바퀴를 빙둘러 서있는 줄… 보이시나요? 건물 뒷편까지 줄이 이어져있었답니다…ㅡㅡ 매장안의 넘쳐나는 손님들로 작원들이 출입 인원을 통제하고 있었는데요…동양인 서양인.. 젊은사람, 나으든 사람 할 것 없이 모두 줄을 서서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무전기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 낸 곳도 바로 이 코치 매장입니다!

▲ 휴대폰 통화보다 통화요금 공짜인 무전기가 더 좋아

 코치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던 중 쌤소나이트 매장을 둘러보러 간 절대미남자와 무전기로 연락을 주고 받습니다. “코치매장 대박이야…. 사람들 완전 많고… 줄이 건물 반바퀴를 돌아!!!” 잠시후 절대미남자가 볼 일을 마치고 코치매장으로 왔을 때…

평생공주는 절대미남자에게 코치매장 입장을 위한 줄을 세우고 나인웨스트 매장 상황을 파악하러 잠시 다녀왔습니다.

▲ 당신들이 집어가기 전에 내가 먼저 좋은 물건을 고를테닷!

10분 정도 밖에서 기다린 후… 우리는 코치매장 안에 들어올 수 있었는데요. 매장안 물건보다 더 많아 보이는사람들… 또 주요 할인 제품을 번쩍 들어올리며 큰소리로 할인을 외치는 매장직원들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계산대 앞에도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결제를 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이 매장 내부에 있는 기둥을 크게 한바퀴 돌고도 남았습니다. 밖에서 기다린 시간보다 계산하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었지요~ 하지만 걱정없습니다… 우리에겐 무전기가 있으니까요~~  

절대미남자가 미리 계산대 줄을 서서 무전기로 앞에 사람이 얼만큼 남았는지 제게 알려주었구요. 저는 절대미남자가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 편안하게 가방을 골를수 있었습니다.

결국 남들보다 두배 빠르게 쇼핑을 즐길 수 있었다는…. WARP!!

▲ 결혼후 처음 느껴보는 쇼핑의 기쁨

전쟁(?)과도 같았던 코치(COACH)매장 쇼핑을 무사히 마치고… 크게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평생공주… 블랙프라이데이여서 기존 아울렛 가격보다 10% 더 할인을 받아 가방을 구입했습니다. 큰맘 먹고 가방을 선물해준 절대미남자…. 정말 고마워용~~~

코치매장에서 구입한 가방 가격과 사진은 포스팅 마지막 부분에서 공개할께요~

다음으로 향한 곳은 나인웨스트 매장인데요…  가죽신발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하여 찾아갔습니다.
절대미남자가 코치매장 앞에서 줄 서있는 동안 평생공주가 잠시 매장 샹황을 파악했었는데요…
의외로 사람들이 없더군요! 그래서 이곳은 여유있게 천천히 둘러봐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


▲ 여자에게 즐거운 시간… 남자에겐 지루한 시간

여자친구의 쇼핑가방을 지키며 구두매장 입구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남자…. 아울렛 매장을 찾은 남자들의 공통적인 모습이기도 합니다…. ㅎㅎㅎㅎ

 나인웨스트에서 예쁜구두를 살 생각에 그동안 꾹 참고 출근길 운동화를 신고다녔는데…. 슬프게도 나인웨스트에는 작은 제발이 들어갈 신발사이즈는 없었습니다.

신발사이즈가 235mm 정도 되시는 분들은 나인웨스트에서 신발 구입하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거예요~

▲ 비를 피해 가까운 매장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매출은 증가하려나?

 분명 맑은 하늘이었는데 갑작스레 구름이 몰려들더니 비가 내립니다.평생공주가 하와이를 찾았던 때는 우기였는데요… 다행히 계속해서 비가 내리지 않고 잠깐 내렸다가 바로 그치곤 했답니다. 지겹도록 맑은 날씨보다 가끔씩 비가 내려주어 공기를 정화시켜 주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엄마들은 아이용품 구입을 위해 GYMBOREE 매장이나 BEBE 매장을 많이 찾으시던데… 평생공주는 아직 아이가 없어 그냥 패쑤~~

▲ 트렁크 비우고 주인님을 기다리고 있는 자동차들…

 블랙프라이데이라 주차장도 빈공간 없이 꽉 차있군요… 주차 할 자리를 찾아 빙빙 도는 시간도 꽤 걸린답니다.

가방을 사준 절대미남자에게 저도 뭔가 사줘야 할 것 같아 폴로 랄프로렌 매장을 찾았습니다. 절대미남자에게 랄프로렌 가서 옷 사자고 했더니 “그게 뭐야?” 라며 이름조차 모르고 있더군요!

그래서 “사람이 말타고 스틱 들고있는 거 있잖아…” 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알아듣습니다. 늘 인터넷 쇼핑몰에서 옷을 구입하는 터라 남들보다 후줄근한 패션이 마음에 걸렸었는데이번에 절대미남자도 브랜드 옷을 입게 되었군요!

▲ 토미힐피거 매장에는 한국 손님이 80%

 코치매장에서 구입한 가방은 4개… 그리고 절대미남자가 서프라이즈라며 구입한 코치 악세사리까지…평생공주의 쇼핑가격이 절대미남자가 구입한 옷의 8배가 되는군요~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들고 나중에 한소리 들을것 같기도 해서 절대미남자의 옷 몇벌을 더 구입하기 위해 토미힐피거 매장에 들렀습니다.

물론 여기서도 무전기가 한 몫을 했지요!

평생공주가 계산을 하는 동안 절대미남자는 밖에서 택시를 잡았고… 무전기로 “코치 매장앞 택시로 와!” 라며 교신을…

▲ 블랙프라이데이만의 할인특권.

치열(?)했던 아울렛 쇼핑을 마치고 이제 마우이행 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가야 할 시간입니다. 매장 앞에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알리는 SALE 간판이 보기좋게 세워져 있었는데요… 다른 매장을 둘러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네요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을 방문하기 전 미리 매장의 위치와 꼭 들러야할 매장을 선정해 놓은 것도 도움이 되었지만 짧은 시간 초스피드로 쇼핑을 마칠 수 있었던 건 바로 무전기의 힘이 크지않았나 싶어요

무전기를 쓰면서까지 쇼핑을 해야하나 할테지만 쇼핑시간의 반을 계산대 앞에서 줄서야 한다고 생각하면 참 깝깝합니다. 일부러 무전기를 사실 필요는 없구요… 혹시 집에 무전기가 있으신 분은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 사람들이 택시 안타는 이유가 있었군

이제 비행기 탑승시간이 1시간 정도 남았습니다…서둘러 호놀룰루 공항에 가야하는데요…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공항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30분….택시회사에 미리 전화해서 시간약속을 잡아도 되지만 우리는 코치 매장 앞에서 대기중인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하와이의 택시는 7인승 밴으로 실내가 상당히 넓습니다.

쇼핑백도 택시에 싣고… 평생공주도 차에 앉고… 이제 공항으로 출발~~~

하와이 택시 기본요금은 $3.10 입니다.

 ▲ 팁을 주는건 항상 생돈이 나가는 것 같아 아까워요!

공항으로 항하던 중… 반대편 차들이 끝도 안보일만큼 엄청나게 밀리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울렛에서 출발할 때 차가 밀린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물론 우리쪽 차선이 아니라서 다행이긴 했지만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택시기사에게 물어보니 블랙프라이데이라 쇼핑몰로 향하는 차들이 많기도 하지만 사고가 난 것 같다는군요~ 이동시간을 잡을 때 항상 차 막힐것을 대비해 넉넉히 준비해야겠습다.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호놀룰루 공항까지 택시요금은 $37.20 (한화 40,700원) 하지만 택시요금도 팁을 줘야한다는 사실…. 팁 $13까지 더해 총 $50를 지불했습니다.

헉!!!  그런데…. 팁 계산을 잘못해서 택시기사에게 $5이나 더 주었네요~ 팁은 금액의 20% 정도 주면 된다고 하던데…. 아직 팁 문화에 익숙치 않다보니 인심후한 동양인이 되었습니다. 돈 없는 배고픈 여행객인데…. ㅠ.ㅠ

▲ 당신은 팁 많이 받아서 좋고 나는 무사히 공항에 도착해서 좋고…

택시기사들의 옷에서도 이곳이 하와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주네요~ 비싼 미쿡택시 탄 기념으로 인증샷 찍기!!!  계산착오로 택시가사에게 많이 준 팁 때문인지 택시기사 아저씨의 표정은 아주 밝습니다…. ( 그 옆에서 입이 찢어져라 웃고 있는 나는 뭐~ 지~?? )

▲ 서인영의 표현을 빌리자면 ‘사랑스런 나의 아가들’

자 이제…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구입한 물건과 가격들을 공개합니다. 먼저 가방부터(블랙프라이데이 10% 추가할인)…. 왼쪽 상단에 있는 코치(COACH) 백팩 $105.84 / 블랙 숄더백 $141.74 / 오렌지색 토트백 $131.04 / 블루 토트백은 $149.94

그 다음은 옷…

오렌지색 폴로 랄프로렌 티셔츠 $18.9 / 녹색 폴로 랄프로렌 니트 $48.99 / 토미 힐피거 니트 $32.64 절대미남자의 또하나 깜짝선물… 제일 아래에 있는 코치가방 악세사리 $17.64

▲ 코치 백팩을 메고 다니는 여자는 아마 없을걸?

우리나라에서는 코치가방 1개 구입할 돈으로 무려 4개의 가방과 1개의 악세서리를 구입했습니다. 평생공주가 가지고 다니는 물건 중 가장 비싼것이 루이까또즈 키홀더와 머니클립인데… 이번 하와이 여행에서 정말 큰 사치를 부렸네요!
집안 기둥이 휘청(?)거릴 쇼핑을 허락해준 절대미남자에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오늘의 교훈…. 하와이에 쇼핑이 목적이라면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서 가자!!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이 아무리 한국보다 몇배 저렴하다 하더라도 과소비는 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