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aiian Lady Has 35 Letters in Last Name
하와이 여행 다녀오셨던 분들이라면 도로 표지판에 있는 각 도로의 이름이 길거나 너무 특이해서 독특한 첫인상을 가지셨을텐데요.
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하와이의 한 여성의 이름이 너무 길어서 운전면허증에 다 담지 못하는 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와이에 사는 재니스 로켈라니 케이하나이쿠카우아카히훌리헤에카후나엘레(Janice Lokelani Keihanaikukauakahihuliheekahaunaele·54)씨는 최근 21년간 자기 이름이 정확히 명시된 운전면허증을 가져 본 적이 없다고 하는데요.
독특한 하와이 성이 무려 35자인데 비해 하와이 운전면허증의 성명 칸은 최대 34자까지만 입력이 가능해 전체 이름을 기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재니스씨는 하와이 주 정부에 “이름이 제대로 적힌 운전면허증을 발급해 달라”고 민원을 내고 하와이 측에서는 이름을 바꾸거나 줄일 것을 제안했지만 결국 재니스씨는 “이름에 담긴 뜻과 전통을 잇고 싶다”며 거절했다고.
결국 하와이 주 정부는 올해 말까지 그녀의 전체 이름을 신분증과 운전면허증에 기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정할 것이라고 하네요.
일반 영문 이름과는 다른 하와이 고유의 언어로 이런 일화도 있는데요. 하와이 여행시 길거리 도로 표지판의 이름이 어떤지 잘 살펴 보세요!
Leave a Reply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