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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ii Going through Special Session on Same-Sex Marriage

요즘 하와이에서는 수년에 걸쳐 찬반 양론이 대립되었던 동성 결혼 합법화 문제가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와이 시각으로 28일 어제 민주당의 닐 아베그롬비 주지사의 요청에 의해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법률을 의결하기 위한 특별 회기에 들어갔는데요.

이번 특별 회기를 요청한 아베크롬비 주지사는 ‘하와이는 언제나 호의가 넘치는 곳이고 평등의 문제’라며 동성 결혼 합법화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호놀룰루 다운타운에서는 수천 – 수만명의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인파들이 몰려 집회를 갖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는데요.

미국에서는 1년 전만 해도 워싱턴DC와 6개주만 동성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했지만 지난 6월 연방 대법원이 동성 결혼을 허용하라는 판결을 내린 후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주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미국 상원의원 사법위원회와 노동위원회는 합법화 법안을 통과 시킨 상황으로 앞으로 전체 상원의원 및 하원의원 등의 결정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지출처: 하와이 뉴스 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