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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iian Lady Finally Got a License with Her Full 35 Letters Last Name

하와이 여행 다녀오셨던 분들이라면 도로 표지판에 있는 각 도로의 이름이 길거나 너무 특이해서 독특한 첫인상을 가지셨을텐데요.

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하와이의 한 여성의 이름이 너무 길어서 운전면허증에 다 담지 못한다는 일화를 몇달전에 들려드렸는데요.

최근 21년간 자기 이름이 정확히 명시된 운전면허증을 가져 본 적이 없는 하와이 여성 재니스 로켈라니 케이하나이쿠카우아카히훌리헤에카후나엘레(Janice Lokelani Keihanaikukauakahihuliheekahaunaele·54)씨가 드디어 정상적으로 이름이 표기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다고 합니다.

뉴욕 월스트리트 커리어 우먼이었던 재니스씨는 결혼과 함께 하와이로 이주했고 남편 성으로 바꿨습니다. 지난 2008년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녀는 성을 계속 유지해왔었는데요.

하와이의 운전면허증에는 최대 34자만 허용돼 재니스씨의 이름을 모두 표기 할 수 없었고 재니스씨는 주정부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재니스씨에게 이름을 바꾸거나 원래 성을 사용하도록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하와이 주정부는 민원을 수용하여 이름칸을 최대 40자까지 늘려 재니스씨의 정상적인 이름이 담긴 운전면허증을 발급했다고 하네요.

일반 영문 이름과는 다른 하와이 고유의 언어로 이런 일화도 있는데요.

하와이 여행시 길거리 도로 표지판의 이름이 어떤지 잘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