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스팸잼 축제가 4월 25일(토) 와이키키에서 열려

Update：2009년 04월 15일

The 7th Waikiki Spam Jam Coming Up Soon

하와이 명물 중 하나인 스팸(Spam)을 테마로 한 스팸잼 축제가 4월 25일(토)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와이키키 중심거리 칼라카우아 에비뉴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스팸잼 축제 당일에는 아웃리거 호텔에서 로얄 하와이안 센터까지 차량출입이 전면 금지된다. 칼라카우아 에비뉴 곳곳에는 스팸으로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부스, 하와이안 콘서트, 스팸인형의 도보행진 등 도로 곳곳에서 축제의 기분을 즐길 수 있다. 하와이의 인기 레스토랑 12곳에서 직접 개발한 스팸요리는 맛 볼 수도 있다. 한편, 하와이 푸드 뱅크의 도움으로 식료품이나 기부금을 모금하는 부스가 코너에 마련되어 있으며, 이벤트 당일 스팸메일 캔을 기부한 모금자 중 한명을 추첨하여 하와이 항공권, 레스토랑 식사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매년 약 700만캔의 스팸이 하와이에서 소비되어 질 정도로 하와이 주의 1인당 스팸소비가 전미에서 가장 높다. 이러한 이유로 스팸잼이 하와이 주에서 열리게 된 것이라고 하니 하와이 주민들의 스팸사랑은 식을 줄을 모르는 것 같다. 남녀노소,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가 함께 모여 독특한 요리와 즐거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하와이의 인기 축제 스팸잼은 작년에 약 2만명이 참가해 축제를 즐겼다. 이벤트는 칼라카우아 에비뉴의 시 사이드(Seaside) 대로에서 카이울라니(Kaiulani-로얄 하와이안 센터와 아웃리거 와이키키 호텔 앞)까지 펼쳐지며 자세한 내용은 스팸잼 공식 홈페이지(www.spamjamhawaii.com)을 확인하면 된다. 와이키키 스팸잼은 하와이 관광협회(HTA), 아웃리거 호텔, 인터내셔널 마켓, 와이키키 비치 워크가 협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