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에 즐거움 더하기, 렌트카 이용

Update：2008년 11월 24일

하와이 여행 200배 즐기기

대중교통이 잘 발달한 와이키키-알라 모아나 지역의 경우에는 힘들게 주차장을 찾을 필요 없이, 비싼 주차비를 지불할 필요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강력 추천하지만, 5일 이상의 장기간 하와이 체류를 계획하고 있다면 렌트카를 적극적으로 권한다. 무엇보다도, 한국에 비해 훨씬 저렴한 기름값과 렌트 자체가 싸기 때문에 여행을 보다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와이키키를 벗어난 이스트, 웨스트, 놀스쇼어는 30분에서 3시간 정도를 운전해야 하므로 차를 렌트하는 것이 편리하며 가는 곳곳이 명소인 하와이를 섬을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특히, 높은 빌딩이 여기저기 솓아난 타운과는 달리, 오아후 섬 외곽지역은 자연경관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하와이의 진풍경을 그대로 담을 수 있어 사진작가가 아니더라도 멋진 풍경이 담긴 사진을 제법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렌터카가 좋은 이유

대부분의 렌터카회사에서 8개국어 이상의 네비게이터가 있어 길을 잘 모르더라도,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더라도, 한국어 네비게이터를 이용해 안전하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다. 사고 발생 시 또는 차량 손실 시 보험이 포함된 경우라면 차후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보험은 선택 사항이지만 해외여행의 경우 반드시 보험을 들기 바란다). 따스한 태양을 머금은 하와이에서 좀 더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컨버러블 카(일명 오픈카)를 빌리는 것을 추천. 일반 차량에 비해 가격은 높은 편이지만 오아후 섬의 이곳저곳을 구경할 계획이라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 푸르른 하늘에 맞대어 가끔씩 얼굴을 내미는 무지개도 보고 살랑거리는 바람에 귀 기울이기도 하는 한편의 영화같은 장면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것…하와이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닐까??

국제면허증은 필수!!

하와이에서 운전을 할 계획이라면 하와이에 오기 전 반드시 국제 면허증을 준비해야한다. 국제 면허증은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자신의 운전 면허증 또는 주민 등록증, 증명사진, 수수료 5000원이 필요하다. 업무가 마감되는 1시 이전에 서류를 제출하면 당일 발급 가능하다.

차렌트 전 이용조건 알아보기

하와이에서 이용가능한 렌트카(엔터프라이즈, 달러, 허츠, 버짓, 아비스 등등) 중 대부분의 렌트카 회사에서 요구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만 21세 이상 운전 가능(단, 25세 미만은 추가 요금)
본인의 이름이 적힌 신용카드
운전면허증(한국)

**단, 렌트카 회사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르므로 예약 전 반드시 확인하자!!

하와이 운전 시 알아두면 좋다

따뜻한 날씨 때문인지 마음씨까지 따뜻한 하와이 사람들. 경적소리 조차 드믄 이곳 하와이는 운전하기에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없다. 운전이 서툴더라도 운전질서만 제대로 지킨다면 사고걱정은 끝. 양보정신도 투철한 하와이 사람들은 지나가는 보행자를 위해 다정하게 손 흔들며 속력을 줄여준다. 사이렌을 시끄럽게 울리는 경찰차나 소방차가 지나가는 경우, 누가 먼저라 할것 없이 운전자 모두가 갓길로 차를 모아 지나갈 자리를 내어주는데 당황하지 말고 눈치껏 주위 차량을 따라하면 OK. 제한속도는 25-35마일 정도이며 프리웨이(Free Way)는 55마일, 고속도로는 45마일로 보면된다. 클릭 오어 티켓(Click it or Ticket)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안전벨트 착용 법규는 2006년 이후 더욱 엄격해져 운전석 뿐만 아니라 조수석에 앉은 사람도 반드시 안전벨트를 매어야 한다. 와이키키 일대는 일방통행(One Way)이 많아 자칫하면 멀리까지 운전해서 돌아올 수 가 있으니 주의해서 운전하자.

알아두면 편리한 교통법규 신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