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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매거진에서 주최한 할레아이나 수상식이 지난 11월 16일(토) 6시부터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에서 거행되었다. 하와이 최고의 레스토랑을 가려내는 할레아이나 수상식은 하와이의 이름난 레스토랑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1,2,3등을 각각 선정하는 그야말로 권위있는 레스토랑의 축제.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할레아이나 수상식은 호놀룰루 매거진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결과를 집계하였으며, 하와이에 거주하고 있는 현지인들이 직접 참여한 설문조사라 더욱 의미가 깊다.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최고의 타이 레스토랑 등 나라별로 순위를 가려내는가 하면, 가장 로맨틱한 레스토랑, 자신의 손님을 가장 먼저 데리고 가고 싶은 레스토랑, 가족을 위한 최고의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순위를 가려내어 각 테이블에서는 발표가 나기 전 여러 테이블에서는 우승후보 레스토랑을 미리 점쳐 보기도 했다. 행사의 사회는 하와이 주요 방송사 KMGB9의 최고의 입담커플로 유명한 가이 하기(Guy Hagi)와 킴 제나울라(Kim Gennaula)의 사회로 더욱 열기를 띄었다. 할레아이나 수상식의 하이라이트인 올해의 레스토랑(Restaurant of the year) 상은 이미 여러분야에서 수상을 한 알란 왕의 영광으로 돌아갔다. 올해로 10년 연속 대상을 타게 된 알란 왕은 그의 수상영광을 팀과 함께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