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신은 페레가모 슈즈를 만나보는 페레가모 크리에이션즈 이벤트

Update：2009년 08월 10일

페레가모 플래그쉽 하와이 이벤트 Ferragamo Introduces Its Exclusive Collections

몽블랑하면 만년필, 샤넬하면 여성 수트, 볼보하면 자동차가 가장 먼저 떠오르 듯 살바토레 페레가모하면 동그란 앞코의 페레가모 리본이 달려있는 구두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발의, 발에 의한, 발을 위한 수제구두를 탄생시킨 이탈리아 피렌체 출신의 살바토레 페레가모는 영화 스튜디오 옆에서 구둣가게를 운영하며 하루종일 카메라 앞에서 서 있어야 하는 배우들의 구두를 만들던 사람이었다.

그의 끊임없는 구두에 대한 열정과 연구로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구두를 만들기 시작했고 그의 실력은 전세계로 일사천리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이제는 배우들은 물론, 모든 사람들이 선망하는 동경의 명품 브랜드가 되어버린 살바토레 페레가모. 구두의 마술사 살바토레의 장인정신이 낳은 구두과학의 미학을 와이키키 점에서 열린 이벤트를 통해 다시 조명해 본다.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그의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을 하와이 호놀룰루를 포함한 전세계 살바토레 페레가모 플래그 숍 9곳에서 8월 5일(수)부터 16일(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로얄 하와이안 센터점에 전시된 그의 작품은 모두 뉴욕점에서 보내온 것으로, 세계 9개의 플래그숍에서만 볼 수 있는 한정 아이템들이다. 매장에는 마릴린 몬노가 신었던 구두에서 부터, 오드리 헵번, 소피아 로렌 등 1940년대를 장악했던 할리우드 영화들이 벽면에서 상영되고 있다. 이들 배우들은 특히, 페레가모의 애용자로 잘 알려진 여배우들이다.

코르크 소재의 웨지힐 Wedge Sole는 페레가모가 최초로 발안한 것으로, 코르크에 작은 골드 패치를 붙임으로써 투박한 느낌에서 벗어났다. 소피아 로렌을 위해 만든 비즈 자수의 코르크 슈즈는 섬세함이 돋보이며, 오드리 햅번이 애용한 플랫 슈즈는 우아한 그녀의 품위를 그대로 빼닮은 듯 하다. 그녀가 살아있는 동안 그녀는 페레가모 슈즈 밖에 신지 않았다고 하니 그녀의 페레가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다. 할리우드 배우들이 애용한 페레가모 슈즈의 복간판에는 만든 갯수와 그것의 일련번호가 구두 뒤에 새겨져 있다. 구두 옆에는 여배우의 사진과 디자인화도 전시되어 있다.

여배우들이 평생 사랑했던 명품, 명품이 사랑한 여배우들의 역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살바토레 페레가모 하와이 와이키키 점에서 직접 경험해보자.

@ Ferragamo (살바토레 페레가모) 로얄 하와이안 센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