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은 선상의 나바텍 크루즈에서!

Update：2009년 10월 16일

Holloween Dinner Cruise by Navatek

인기있는 만화 캐릭터나 무시무시한 괴물로 변장한 어린이들이 Trick or Treat(트릭 오어 트릿: 과자를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칠꺼야라는 뜻)을 외치며 집집을 돌아다니며 캔디를 한가득 받아가는 할로윈은 한국에서도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재미있는 문화로 정착해왔지만, 역시 할로윈의 본고장 미국에서 할로윈을 보내는 것은 더욱 새롭고 진귀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 10월 31일(토) 하와이에서는 할로윈을 맞이하여 와이키키의 수면위에서 할로윈을 즐기는 체험 크루즈가 운행된다. 저녁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할로윈 크루즈는 가면이나 독특한 의상을 입어야 참가할 수 있으므로 제대로된 미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아틀란티스 나바테크 크루즈가 운행하는 할로윈 디너 크루즈는 선상전체가 도깨비, 괴물 등의 무시무시한 장식물로 꾸며져, 괴물로 가장한 선원들이 캔디를 준비해 승객에게 나누어 주는 등 할로윈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는 획기적인 설계로 흔들림이 적은 하이테크선 나바테크1호의 크르주는 아이동반이나 고령자를 동행한 가족도 문제없이 크루즈를 즐길 수 있다. 참가요금은 로얄 선셋 디너 크르즈가 $121(성인), $69(아동), 선셋 뷔페 디너 크루즈는 $89(성인), $53(아동)에 하와이 주세와 항만 사용료 7.712%가 가산된다. 아틀란티스나 나바테크 크루즈는 알로하 타워 마켓 플레이스의 항구 6번에서 오후 5시 15분에 출항한다.

@할로윈 디너 크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