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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쿨라니 컵케잌 전문점


Hokulani Bake Shop

새빨간 컵케잌에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소복히 올려진 레드 벨벳이나, 하와이와 같은 따뜻한 나라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열대과일 패션 프루츠, 망고 등이 들어간 달콤향긋한 과일 컵케잌, 초콜렛 러버를 위한 초코칩과 초코향이 가득한 초콜렛 컵케잌, 그리고 발렌타인이나 큰 이벤트를 위한 알록달록 색이 들어간 쿠키 등, 달콤한 쿠키와 컵케잌의 유혹으로 호놀룰루 사람들의 간식 1번지로 사랑받는 호쿨라니다.

모든 여성들을뉴욕에 대한 환상을 갖게 만들었던 미드, 섹스 앤 더 시티에서 그녀들이 자주 먹던 컵케잌을 먹고 싶다거나, 진한 커피한잔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싶을 때, 특별한 날 특별한 모양의 맞춤 컵케잌이나 쿠키로 정성을 전하고 싶을 때, 그럴 때면 다운타운 근처에 위치한 레스토랑 로우에 있는 호쿨라니(Hokulani)를 찾으면 된다. 호놀룰루의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이라면 레스토랑 로우가 조금 생소할진 몰라도, 컵케잌을 좋아하는 현지인들에게 호쿨라니는 그렇게 낯선 상호가 아니다.

1평 남짓한 조그만 가게이지만, 그 센슈얼한 맛 때문에 한번 먹어본 사람은 꼭 다시 찾는 마법과도 같은 곳. 내가 처음 호쿨라니 컵케잌을 접하게 된 것은, 영화제에서 일을 하던 친구녀석의 행사에 따라 갔다가 크림치즈가 들어간 새빨간 레드 벨벳을 처음 맛 보게 되었는데, 그 스폰지 같은 촉촉한 빵과 크리미한 치즈크림의 조화는 나의 입과, 혀와, 목을 완벽하게 자극해버렸다, 그리고 그날부터 나는 완전 호쿨라니의 팬이 되어 버린 것이다.

얼마전에 호쿨라니를 들렸을 때에는 때마침 발렌타인 전이라 평소보다 더 많은 쿠키가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랑스런 하트모양의 쿠키에서 부터, 모양을 넣어 만든 큐피트, 2010년을 상징하는 쿠키 등 먹기 아까울 만큼 앙증스런 쿠키로 마치 내가 과자집 앞에 넋이 나가버린 헨젤과 그레텔 같다.

참, 결혼식에도 호쿨라니에서 케잌이나 컵케잌을 주문할 만큼 맛으로나 그 모양으로나 인정받고 있는 호쿨라니. 웬지 오늘은 퇴근하자마자 들려 새빨간 레드 벨벳 컵케잌을 몇 조각 사서 집에 가야겠다. 호쿨라니 까지 가기가 귀찮을 때에는 워드 센터에 있는 웨딩카페에서, 또는 조금 아쉽게나마 커피빈이나 스타벅스에서 레드벨벳 케잌을 2.50달러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고!

카테고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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