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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연수 생활 3편 캠브리지 시험이란?


안녕하세요, 하와이에서 영어 공부 중 입니다^^*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하와이, 이 곳에 온지 벌써 7개월이나 지났네요. 짧다면 참 짧은 기간이지만 돌이켜보면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아요. 즐거웠던 일, 행복했던 일, 슬펐던 일, 어이없던 일. 문득 그런 추억들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만의 추억으로 간직하기엔 너무 아까우니까요. 그럼 지금부터 제가 겪은 하와이에서의 생활을 차근차근 풀어나가 볼게요:^)

 


 
오늘은 제가 ICC 하와이에서 무엇을 공부했는지에 대해 얘기해 볼게요.
전 처음에 High Intermediate 2로 배정받아서 한 2달간 공부한 뒤 1월에 캠브리지 시험을 준비했어요. 캠브리지 시험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쪽에서는 그렇게 유명한 시험이 아니라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은 캠브리지 시험에 대해 설명해 보도록 할게요.

캠브리지 시험은 캠브리지 대학이 개발, 주관하는 영어 시험을 말하는데요 많은 유럽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캠브리지 시험에 도전하고 있고, 몇 몇 대학교는 캠브리지 자격증을 입학 조건으로 두기도 하죠. 감이 잘 안 오시는 분들은 우선 유럽의 토익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거에요. 하지만 난이도는 토익보다 훨씬 어렵다는 평이죠. 예를 들면, 현재 캠브리지 CAE 반을 듣고 있는 한국인 오빠 왈, ‘토익이 2차 방적식이면 CAE는 미분, 적분이야.’라더군요. 난이도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좀 잡히시나요? 제가 앞서 말한 CAE는 캠브리지 시험의 레벨 중 하나인데요 캠브리지 시험은 레벨에 따라 FCE, CAE, CPE로 나뉘어요. FCE(First Certificate in English)중고급 레벨, CAE (Certificate in Advanced English) 고급 레벨, CPE (Certificate in Proficiency in English) 최고급 레벨, 거의 네이티브나 다름없는 영어 수준이 필요하죠.

 

 

< FCE & CAE 책 >

 

캠브리지 시험은 총 5가지 Reading, Writing, Use of English, Listening 그리고 Speaking 파트로 나뉘는데요, 각 파트별로 합격 커트라인이 있는게 아니라 총점이 60%를 넘으면 합격이에요. 레벨별로 문제 유형이 조금씩 달라서 일일이 다 설명하는 건 어려울 것 같으니 문제 유형과 연습시험을 제공하는 영문 사이트를 링크해 둘게요:^)

 

* 문제유형 – Summary of the FCE/CAE/CPE Papers의 Paper 1~5 단추를 누르시면 간단한 요약 내용을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FCE – http://www.flo-joe.co.uk/fce/students/about/index.htm
CAE – http://www.flo-joe.co.uk/cae/students/about/index.htm
CPE – http://www.flo-joe.co.uk/cpe/students/about/index.htm

* 연습 문제

FCE – http://www.flo-joe.co.uk/fce/students/tests/tsindex.htm
CAE – http://www.flo-joe.co.uk/cae/students/tests/pt1index.htm
CPE – http://www.flo-joe.co.uk/cpe/students/tests/index.htm

 


 

 

사실 캠브리지 시험은 한국에서 알아주는 편은 아니에요. 솔직히 한국은 아직까진 토익이나 토플이 대세죠. 아마 인터넷 검색 창에 캠브리지, FCE, CAE를 치면 나오는 결과를 보면 아시겠지만 그 흔한 학원 강의 홍보는커녕 리뷰 찾기도 엄청 힘들지요. 게다가 그 리뷰에마저 ‘대부분의 한국 회사, 심지어 대기업들마저 뭔지 모르는 시험’, ‘한국에선 별로 알아주지도 않고 쓸모도 없는 시험’이라고 묘사되어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연수에 오셨으면 한 번쯤 캠브리지 시험에 도전해 보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왜냐구요?

첫째, 캠브리지 영어 자격증은 토익, 토플과 달리 유효기간이 없어서 한 번 따놓으면 평생 간답니다. 2년에 한 번식 갱신할 필요가 없는 거죠^^*

 

둘째, 토익이나 토플 공부보다 좀 더 실용적인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어요. Reading이나 Use of English와 같은 필기 시험의 지문들은 모두 시중에 나오는 잡지나 신문, 책에서 발췌한 것들이고 Writing 같은 경우 Article, Letter, Information sheet, Review, Competition entry 등 실생활에 쓸만한 각종 문서 작성법에 대해 배워요. Speaking은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그림 비교, 대조, 주제에 대한 자기 생각 표현하기, 파트너와 Discussion까지 정말 영어가 유창하지 않으면 통과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에요. 참고로 전 Speaking 통과 못 했습니다ㅋㅋㅋ 부족한 부분은 필기 점수로 매꿨죠ㅋㅋㅋ

 

셋째, 자격증 취득이란 목표는 어학연수에 꼭 필요한 자극제에요. 솔직히 General English반만 계속 듣다 보면 ‘뭔가 이게 아닌데…’하는 생각이 들 때가 올 거에요. 그 때가 바로 슬럼프의 시작입니다. 연수 초반까지만 해도 불타오르던 영어에 대한 열의가 사라지고 드는 생각이라곤 ‘내가 왜 여기까지 와서 영어 공부를 하려고 했을까’, ‘영어 실력도 별로 안 느는 것 같아’, ‘차라리 한국에 돌아갈까…’ 이런 것들뿐입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자극제에요.

 

 

여기서 잠깐 제 얘기를 하자면 저는 어학연수 2개월 만에 슬럼프가 찾아왔어요. 자꾸 연수 온 게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국에 돌아가야만 할 것 같았죠. 그러던 차에 정말 운 좋게도 마침 베트남에서 돌아온 Ellen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고 캠브리지 시험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처음엔 저도 캠브리지 시험이 한국에선 쓸모 없다는 리뷰 보고 할지 말지 엄청 망설였어요. 하지만 이 시험이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시험이라는 점이 제 맘을 흔들었고 또 연습 문제 풀어보니까 장난 아니게 어려운 거에요! 그게 죽어있던 제 승부욕을 마구 자극했지요ㅎㅎ 밑에 사진은 제가 이때까지 공부했던 책과 프린트물이에요. 초록색 파일 안엔 그 동안에 본 연습시험, writing 등이 들어있지요:^)

 

 

 

 

 

 

솔직히 CAE 준비하면서 정말 힘들었어요. 모르는 단어투성이에 설상가상으로 Listening이 영국 발음이라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도통 알아 들을 수가 없더군요. 미국 발음도 안 들려서 고생하고 있는데 영국발음이라니 이게 웬 말이냐!ㅠ.ㅠ 게다가 Writing은 문제에 따라 Writing 유형, 독자가 누구인가, Formal, Informal을 잘 구분해서 썼나,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빠짐없이 다 적었나 등등 신경써야 될 것은 한 두 가지가 아닌데 Writing 하나에 주어진 시간은 달랑 45분… 선생님이 내준 Writing 숙제를 할 때마다 하나당 기본 2, 3시간은 걸렸고 연습 시험 때는 제 시간에 쓴 적이 거의 손에 꼽을 정도였죠. 마지막으로 Speaking… 저 정말 여기 와서 2개월 동안 Speaking 좀 늘었다고 의기양양했는데 CAE 첫 Speaking 수업 때 한 마디도 못 했어요. 진짜 어이없고 눈물이 날 것 같더군요. 집에 돌아가서 복습만 적게는 3시간 많게는 5, 6시간까지 했던 것 같아요. 포기하고 싶었고 어느 날은 모든 걸 버리고 해변가로 나가 뒹굴거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결국 CAE로 다시 돌아왔어요. 이것마저 안 하면 정말 제 자신이 무가치한 사람이라고 느껴졌거든요. 그렇게 9주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덕분에 CAE를 통과했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슬럼프도 극복하고 영어 실력도 늘고 자격증까지 얻었으니 무려 ‘일석삼조 일타삼피!’네요^.^* 지금 생각해도 한국에 돌아가지 않고 캠브리지 시험을 선택하길 정말 잘한 거 같아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어학연수를 준비하신다면 꼭 한 번 캠브리지 시험에 도전해보라는 보라는 거에요. 정말 어렵고 힘든 시험이지만 이만큼 영어 실력을 올리기에 괜찮은 시험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합격하면 평생가는 영어 자격증까지 얻게 되니 일석이조!

제 설명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칠게요^^* 그럼 다음에 또 뵈용!

카테고리: 어학연수, 현지 생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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