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lley Bus
하와이 여행을 계획하다보면 반드시 생각해야 할 부분이 교통수단. 하와이에 한달 이상 장기간 체류를 할 것인지, 또는 2-3일 정도의 단기체류에 따라 차량이용방법이 달라진다. 하와이 지리에 익숙하거나 친구끼리 저렴하게 가는 경우라면 하와이 대표 대중교통 더버스(The Bus)를 이용해 경비를 절감할 수 있겠지만, 하와이 여행길이 익숙치 않거나 자녀나 노약자를 동반한 가족 또는 단체관광일 경우 버스이용은 조금 무리인 듯!! 하와이 여행최고 시즌인 여름과 겨울은 렌트카 가격이 비싼 편이고 호텔 투숙 시 비싼 하와이 땅값 때문에 하루에 적어도 20-30불 정도의 주차료를 지불해야하는 경제적인 부담이 생긴다. 그렇다면, 경제적이고 편리하며, 또한 재미있기까지 한 하와이의 오픈버스 트롤리를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와이에 있는 동안, 어디를 가도 보게 되는 트롤리 버스는 누구나 한번쯤은 타고싶다라는 생각이 들 만큼 재밌어 보인다. 하와이 경치를 맘껏 즐기며 하와이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쐴 수 있게 제작된 오픈 버스는 차량안에서 도착지만을 기다리는 지루한 버스나 자가용과는 달리, 토롤리 버스 승차자체가 하나의 모험이고 즐거운 경험이다. 아직까지는 트롤리 버스가 하와이 여행을 가장 많이 하는 일본관광객의 전유품으로 보일 만큼 일본인이 이용하는 전용 버스처럼 이용되어 왔다. (하지만, 가끔씩 호주나 유럽 또는 미본토에서 온 외국인들도 이용한다) 언젠가는 한국어 안내가 나오며 한국사람들도 자유롭게 아무 불편없이 트롤리를 이용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보며 트롤리 이용방법을 간단히 설명하겠다.
가려는 목적지에 따라 트롤리의 색이 바뀐다
빨강 | 하와이 공주가 살았던 비숍박물관, 미국 유일 궁전인 이올라니 팰라스 등 하와이의 역사가 담겨있는 유적지 코스 위주로 운행한다. | 핑크 | DFS 갤러리아, 알라 모아나 센터, 와이키키 내 유명 호텔 등 하와이 중심가 위주로 운행하기 때문에 쇼핑객에게 편리하다. |
파랑 |
물색깔이 이쁜 오아후 남동부의 해안가를 중심으로 운행하는 블루라인 트롤리는 자연을 즐기고 싶은 낭만객에게 추천한다. |
초록 | 유명 브랜드의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아울렛으로 가려면 초록라인 트롤리를 이용하자. 아울렛이 있는 와이켈레는 호놀룰루에서 벗어난 지역이므로 직접 운전하거나 버스를 이용하기에는 번거로움이 있다. |
티켓은 와이키키 DFS 갤러리아 티켓판매소 또는 자신이 이용하는 여행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핑크라인은 승차권을 미리 구입하지 않아도 승차 시 현금으로 지불하면 된다. 단. 거스름돈은 나오지 않으므로 미리 정확한 액수를 맞추어 가야한다 자세한 정보는 www.waikikitrolley.com (영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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