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 Kapi`olani Hotel Review
약 396억 원이 들어간 레노베이션을 거치면서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퀸 카피올라니 호텔.
모던함, 깔끔함, 와이키키 비치와 가까운데다가 가성비까지!!
현재 내 마음속 최애 호텔로 등극한 와이키키 호텔의 새로운 강자를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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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탈바꿈한 퀸 카피올라니 호텔의 로비는 깔끔하고 플란테이션 느낌의 가구와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의 가구의 조화로운 배치로 힙한 분위기이다. 곳곳에 전시된 로컬 아티스트들의 작품들로 인해 하와이 감성이 진하게 묻어나며 파스텔 톤의 인테리어는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듯 싶다.
호텔 리셉션에도 하와이 주제의 팝아트 스타일 작품들이 걸려있어 체크인하는 이로 하여금 설렘을 느끼게 한다.
퀸 카피올라니 호텔에는 다양한 룸 타입이 있으며 가장 기본적인 스탠다드 룸서부터 시티 뷰, 오션 뷰, 다이아몬드 헤드 뷰 등 뷰에 따라 분류가 되며 전자레인지와 간이 부엌이 갖춰진 스위트룸까지 여러가지 옵션 중에 선택 가능하다.
18층에 위치한 프리미어 원 베드룸 스위트는 침실이 따로 분리된 구조로 거실과 간이 부엌 그리고 다이아몬드 헤드와 와이키키 비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엄청난 뷰를 자랑하는 넓은 베란다가 있다. 베란다의 비치 체어에 누워 칵테일 한 잔과 함께 책을 한 권 읽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휴가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퀸 카피올라니 호텔의 객실들은 전부 밝고 깔끔한 분위기로 방마다 통통 튀는 컬러의 아이템들이 배치돼있어 산뜻한 느낌을 주면서 이곳이 하와이라는 걸 기분 좋게 상기시켜준다. 욕실의 구조는 조금 더 넓은 스위트룸의 욕실들을 제외하면 모든 룸 타입이 거의 비슷한 구조와 사이즈의 욕실을 가졌다. 어메니티로는 귀여운 하와이안 트로픽 브랜드의 제품들의 놓여있으며 각방에 헤어드라이기 또한 제공된다.
이번 퀸 카피올라니 호텔 투어로 오션뷰 발코니 룸을 받았는데 객실이 정말 깔끔해서 좋았으며 침대 또한 편안해서 숙면을 취할 수가 있었다. 눈 뜨자마자 블라인드를 열어 확인한 다이아몬드 헤드는 언제나와 같이 멋진 절경이었다.
마이하와이 Tip! 오션 뷰 발코니 룸에 묶는다면 체크인 시 고층으로 request할 것 – 훨씬 더 아름다운 뷰를 만끽할 수 있다.
호텔 3층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에서도 역시 다이아몬드 헤드가 한눈에 들어온다. 칵테일 한 잔을 시켜놓고 비치 체어에 누워 태닝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
피트니스 센터는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신식 운동기구가 다수 자리하고 있다. 갖가지 유산소 운동기구 및 웨이트 트레이닝 기구와 장비가 다양하게 구비되어있다.
호텔 3층, 수영장 옆에 위치한 레스토랑 & 바 「덱(Deck)」에서는 다이아몬드 헤드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레스토랑은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제공하며 다양한 메뉴를 자랑한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피자 스타일 플랫 브레드도 맛있지만 베이비 케일 시저 샐러드와 필레 미뇽 스테이크가 개인적으로는 최애 메뉴였다. 칵테일과 와인 리스트도 출중하니 다양하게 먹고 마셔볼 것을 추천한다!
로비에 위치한 「알로하 윕(Aloha Whip)」에서는 돌 파인애플 농장까지 가지 않고도 핫템인 파인애플 맛 아이스크림 돌 휩(Dole Whip)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더위를 날려줄 슬러시, 주스 종류의 음료도 판매하며 다양한 로컬 간식이나 기념품 또한 구매할 수 있다.
로비에는 자체 로스팅한 커피 빈으로 유명한 일본의 낫츠 커피 로스터스 카페 또한 자리하고 있다. 커피 및 주류, 간단한 식사거리 그리고 낫츠 커피 로스터스 브랜드의 굿즈 등을 판매하며 호놀룰루 동물원을 마주 보는 넓은 테라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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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퀸 카피올라니 호텔에는 다양한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로비에서는 하와이 감성의 레트로·팝아트 느낌의 작품들을 다수 찾아볼 수 있으며 2층의 로얄 갤러리에서는 왕가의 초상화들을 구경해볼 수 있다. 초상화들은 리뉴얼 이전에도 퀸 카피올라니 호텔 내에 걸려있던 작품들로 복원 과정을 거친 뒤 리뉴얼과 함께 로얄 갤러리 공간에 전시되었다. 객실마다 침대 머리맡에 걸려있는 작품은 유명 로컬 아티스트 Mike Field의 작품으로 방 전체에 하와이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ART: 로비에 위치한 「그린룸 갤러리(Greenroom Gallery)」는 수많은 하와이 로컬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다룬다. 퀸 카피올라니 호텔 내 전시된 작품들도 찾아볼 수 있으며 빈티지 알로하 셔츠 등의 의류와 가방 또한 판매한다. 하와이 여행을 추억할 인테리어 소품을 찾는다면 그린룸 갤러리는 필수로 방문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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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덱(Deck)」에서는 매주 화요일~금요일 라이브 뮤직이 제공된다.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라이브 뮤직과 함께 해피아워 스페셜(해피아워: 5시-7시)을 즐겨볼 것! 토요일 저녁때에는 DJ가 찾아오며 일요일은 12시부터 4시까지 로컬 뮤지션의 음악을 배경으로 수영장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YOGA: 다이아몬드 헤드를 바라보며 진행되는 요가로 하루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다이아몬드 헤드의 기를 받아 에너지 꽉 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매주 토요일 오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요가 클래스는 호텔 투숙객의 경우 $ 10, 비투숙객은 $ 15에 참여할 수 있다. 
▼SURF: 서퍼들의 성지 하와이에서 서핑은 꼭 해봐야 할 액티비티 중 하나. 퀸 카피올라니 호텔 로비에는 프로 서퍼 한스 헤데만이 설립한 서프스쿨이 있어서 멀리 갈 필요 없이 편리하게 서핑 혹은 스탠드업 패들 보드(SUP) 레슨을 받을 수가 있다. 가까운 퀸즈 비치에서 진행되는 레슨들은 그룹·개인 레슨으로 선택 가능하며 바다에 입수하기에 앞서 안전교육과 기본 레슨이 이루어진다. 바다에 나가서도 강사가 함께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즐길 수 있고 서핑보드 및 래시가드와 아쿠아슈즈는 추가 비용 없이 대여해준다.
이날 서핑과 SUP 두 가지 액티비티를 다 해본 결과 개인적으론 서핑이 더 쉬웠던 것 같다. 팔 힘이 좋으면 상관없겠으나 바람이 센 날에는 SUP 위에 서서 노를 젓기가 상당히 힘들다는 점! 반면 서핑은 그룹 레슨에 참가한 모두가 초보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원이 성공적으로 파도를 탈 수 있었다. 퀸즈 비치는 또한 파도가 세지 않고 수심이 깊지 않아 수영을 못 하는 사람도 충분히 서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한스 헤데만 서프스쿨!
▼WORKSHOP: 천연 입욕제 바스 솔트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워크샵. 하와이에서 제작된 천연 유기농 코스메틱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알로하 아포테카리(Aloha Apothcary)」가 제공하는 이 워크샵은 매달 셋째 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호텔 투숙객은 $ 35이며 비투숙객의 경우 $ 45이다.
퀸 카피올라니 호텔에서는 이외에도 여러 가지 공예 액티비티 및 칵테일 만들기, 코나 커피 테이스팅, 훌라 레슨 등을 제공한다. 따라서 색다른 액티비티를 시도해보면서 좀 더 즐겁고 특별한 하와이 여행을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와이키키에서 가장 핫한 퀸 카피올라니 호텔! 가격 또한 핫한 $ 140대에서 시작한다. 부담 없는 가격대에 깔끔하면서 센스만점인 이곳에서 휴가를 즐기는 게 바로 파워 인싸로 가는길 아닐까 싶다 ◡̈
퀸 카피올라니 호텔 | Queen Kapi’olani Hotel
위치: 150 Kapahulu Ave, Honolulu, HI 96815
전화: (808) 922-1941
웹사이트: https://kr.queenkapiolani.com/
요금 및 예약: https://kr.queenkapiolani.com/accommodations.htm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facebook.com/queenkapiolanihotel
인스타그램 공식페이지: instagram.com/queenkapiolani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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