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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WF 2018 하와이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 Decadence 후기!


2018 Hawaii Food and Wine Festival - Decadence

지난 10월 27일, 디즈니 아울라니 리조트의 비치 카바나와 비치 체어들이 채우고 있어야 할 코올리나 리조트의 아름다운 코할라 라군 1의 해변가는 평소와는 달리 들뜬 기분의 사람들과 맛있는 냄새가 풍겨오는 하얀 부스들이 대신 자리하고 있었다. 하와이 푸드 & 와인 페스티벌(이하 HFWF)의 이벤트 「데카당스(Decadence)」의 현장이였다.

매진된 이벤트답게 오후 5시부터 early entry로 들어와 있는 사람들로 이미 코할라 라군의 해변가는 북적이고 있었다. 바다 바로 앞 모래사장에서 진행된 이벤트로 사람들이 맨발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발 주머니로 쓸 수 있는 작은 가방을 나눠줬다.

가볍게 호놀룰루의 인기 바 「파인트 앤 지거(Pint & Jigger)」 오너겸 매니저 데이브 뉴먼의 칵테일 한 잔으로 시작해봤다.

샌프란시스코의 「커먼웰스(Commonwealth)」의 제이슨 폭스 셰프는 빅 아일랜드 전복을 사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신선한 전복에서 식감을 잘 살려낸 요리였다. 해변가에서 진행된 이벤트라 참가 셰프들이나 게스트들의 애티튜드와 전반적인 분위기가 훨씬 캐주얼했다.

미국에서 가장 널리 인정받는 셰프이기도 한 휴버트 켈러(Hubert Keller) 셰프. 현재 라스베이거스에 레스토랑 「플뢰르 바이 휴버트 켈러(Fleur by Hubert Keller)」와 샌프란시스코·라스베이거스의 「버거 바(Burger Bar)」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선보인 메뉴는 리코타 치즈를 사용한 카바텔리로 성게 크림과 빅 아일랜드 전복, 시금치와 베이컨을 곁들여 부드럽고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파스타였다. 

Confit of Hawaiian Mahi Mahi를 준비한 로리 헤르만(Rory Herrmann) 셰프와 그의 크루. 로스앤젤레스에서 요즘 핫 하다는 레스토랑인 「오티움(Otium)」, 「베스티아(Bestia)」, 「리퍼블리크(Republique)」 그리고 「배럴 앤 애시스(Barrel & Ashes」 등은 모두 그의 작품. 색감과 디스플레이가 정말 예뻤던 그의 요리는 마히마히 생선의 식감에 더해진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두 번이나 먹었을 정도.

디즈니 아울라니 리조트의 수 셰프 카일 히가(Kyle Higa)는 하와이 메뉴인 로코 모코(Loco Moco)를 선보였다. 48 시간 조리된 부드러운 갈비살에 수비드 메추리알을 올린 gourmet 버전의 고급스러운 로코 모코였다.

이번엔 로스앤젤레스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나파 로즈(Napa Rose)」 총괄 셰프 앤드류 서튼(Andrew Sutton)을 만나볼 차례. 쿠노아 캐틀(Kunoa Cattle)이 제공한 로컬 소고기와 랍스터 고명을 곁들인 면요리를 선보인 그는 직접 면요리 위에 고명을 올려주며 모든 게스트들을 일일이 반겨주었다.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져가면서 노을을 바라보는 사람들 그리고 옹기종기 모여 맛있는 요리와 수다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코하나 라군을 반으로 가르듯 가운데에 설치되있던 스테이지 위에서는 라이브 공연이 밤새 펼쳐졌다. 밤이 깊어가자 구비된 비치 체어 혹은 모래사장에 타올을 깔고 사람들이 모여 앉아 공연을 관람했다.

로컬 싱어송라이터 키미예 마이너를 비롯한 다수의 로컬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 뿐만 아니라 몸짱 하와이 댄서들의 카히코 공연도 감상할 수 있었다.

「모쿠 키친(Moku Kitchen)」, 「몽키 파드 키친(Monkey Pod Kitchen)」, 「비치 하우스(Beach House)」 등의 로컬 레스토랑 소믈리에이자 베버리지 디렉터인 제이슨 벤드렐(Jason Vendrell)의 버번 위스키가 들어간 칵테일 또한 상당히 맛있었다.

로스앤젤리스의 「엔/나카(n/naka)」를 운영중이며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셰프의 테이블(Chef’s Table)」에 출연한 바 있는 니키 나카야마(Niki Nakayama) 셰프(왼쪽)와 그녀의 크루. 이날 그녀의 요리는 프리미엄 VIP 게스트들에게만 제공되었다.

런던에서 방문한 바비 친(Bobby Chinn) 셰프는 직화로 구운 돼지고기가 올라간 베트남식 분짜를 선보였다. 이날 이벤트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

「라 브레아 베이커리(La Brea Bakery)」와 로스앤젤레스의 「모짜(Mozza)」로 유명한 낸시 실버튼(Nancy Silverton) 셰프는 실타래/꿀타래와 비슷한 식감의 Halva가 올라간 초콜릿 참깨 타르트 디저트를 선보였다.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있는 디저트였다.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에서 생산되는 명품 와인 오퍼스 원. 오늘은 오퍼스 원의 세컨드 와인인 「오버츄어(Overture)」를 시음할 수 있었는데 역시 미국 대표 와인답게 맛있었다.

모래사장을 거닐며 즐긴 하와이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의 데카당스 이벤트는 멋있는 불꽃놀이 쇼를 끝으로 마무리됬다. 마치 한여름 밤의 꿈 같은 느낌이 들었던 이날의 이벤트. 매년 코올리나 리조트의 라군에서 열리는 HFWF의 이벤트가 왜 가장 인기있는 이벤트인지 알 수 있었다.

2019년 HFWF은 10월 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니 참고할 것 🙂

하와이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공식 웹사이트 클릭!

 

코올리나 리조트 | Ko Olina Resort
위치: 92-1480 Ali’inui Dr, Kapolei, HI 96707
전화: (808) 671-2512
웹사이트: http://koolina.com/

카테고리: 하와이 뉴스, 하와이 뉴스&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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