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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WF 2018 하와이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 Winderland 후기!


2018 Hawaii Food and Wine Festival - Winderland

지난 10월 26일 하와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하와이 푸드 & 와인 페스티벌(이하 HFWF)의 이벤트 「와인더랜드(Winderland)」. 하와이안 항공에서 주최하는 이날의 이벤트는 와인 메이커들이 직접 따라주는 인기 와인 브랜드 20 종과 유명 셰프 20 명이 준비한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여느해와 같이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입장후 컨벤션 센터의 루프탑에 올라가자 개인 와인잔을 나눠줬다.

오후 6시에 시작하는 이벤트지만 early entry 티켓으로 일찍부터 찾아와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내년 HFWF 이벤트에 찾아갈 계획이라면 이들처럼 일찍 입장해서 즐기는 것을 추천!

우리집 뒷마당에 재현 해놓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winderful」 사인이 걸린 예쁜 백드롭.

하와이 컨벤션 센터 루프탑의 한 가운데에 설치되있던 거대한 와인 텐트. 미국 대표 와인이나 다름없는 「오퍼스 원(Opus One)」과 「실버 오크(Silver Oak)」, 「파비아 (Favia)」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와 각국에서 온 여러 와인 메이커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HFWF의 좋은 점은 입장료에 모든 음식·음료가 포함되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와인 브랜드의 와인 메이커에게 다가가 잔만 내밀면 와인을 즐길 수 있고 또 마음에 드는 요리를 얼마든지 시식해볼 수 있다는 점. 이벤트에 참가하는 와인 브랜드 중 선호하는 와인이 있거나 특별히 마셔보고 싶었던 와인이 있다면 일찍이 가서 시음하는 것을 추천한다. 인기 와인 앞에는 긴줄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고 나중에는 똑 떨어져서 맛보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기 때문이다.

와인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치즈 역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캘리포니아 주 해안가 도시 카멜(Carmel)의 「더 치즈 샵(The Cheese Shop)」을 운영하는 켄트 토리(Kent Torrey)씨가 치즈와 페스토를 추천해준다. 선뜻 시도해보지 못했던 스타일의 치즈가 있다면 이런 기회를 활욜하면 좋을 것 같다.

와인외에도 맥주로는 「기린(Kirin)」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있었으며 「메이커스 마크(Makers Mark)」와 「산토리 위스키(Suntory Whiskey)」가 있었다. 따라서 와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해도 충분히 HFWF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요리 또한 실망시키지 않았다. 하와이 로컬 레스토랑들의 대표 셰프들 뿐만 아니라 미국 본토 출신의 여러 셰프들과 전세계 각국에서 온 셰프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었다. 와인더랜드 이벤트에서 맛본 요리들 대부분이 상당히 맛있었다.

마음에 드는 메뉴들을 픽업해 곳곳에 놓여있는 스탠딩 테이블 혹은 일반 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면 된다. 인원수에 비해 테이블 수가 다소 적은 편이라 다른 일행들과 테이블을 쉐어하는 경우도 많지만 모두가 알로하 스피릿으로 친근감있게 맞이해주는 분위기로 절대 주늑들 필요없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였던 요리는 샌프란시스코 「리호리호 요트 클럽(Liholho Yacht Club)」의 오너 셰프 라비 카푸르(Ravi Kapur)가 준비한 요리 「Hawaiian Nairagi Poke, Crispy Chili Tripe, Roasted Peanuts, Fish Sauce-Lime Dressing」이였다. 요리 설명을 보지 못한 채 먹었을때 포케 위의 바삭한게 뭔지 모르겠어서 지인과 궁금해하다가 다시 부스로 돌아갔다. 알고보니 천엽! 평소 천엽을 먹지않던 일인으로서 색다른 맛과 조리법이 신박하게 느껴졌다.

와인더랜드 이벤트에서는 한국 셰프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팬 아시안 스타일의 요리로 하와이안 항공 기내식 프로그램에 참여해온 스타 셰프 정창욱은「편수쌈」을 선보였다.

로스앤젤리스의 「서울 소시지(Seoul Sausage Co.)」 및 「에스칼라(EsCaLa)」그리고 올해부터는 하와이의 「친구(Chingu)」를 운영중인 한인 셰프 크리스 오(Chris Oh)는 유부초밥과 알밥을 결합시켜 재해석한 「케이타운 포케(K-Town Poke)」를 선보였다. 개인적으로 이날 가장 맛있게 먹은 요리!

미국 버지니아 주에 위치한 「루츠 657(Roots 657)」을 운영하는 리차드 로젠데일(Richard Rosendale) 셰프의 「라이브 파이어 하와이 스테이션」은 고기 냄새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맛보기 좋게 소량씩 담겨있는 요리들을 이렇게 종류별로 먹다보니 금새 배가 불러왔다.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는 무르익어 갔고 늦은 시간까지 컨벤션 센터의 루프탑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VIP 티켓을 구매할 경우 오후 5시 입장하는 early entry 권한과 함께 VIP 공간 내 널찍한 테이블 지정좌석에 앉아 보다 편하게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하와이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은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유명 셰프들의 gourmet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로 미식가 혹은 와인 덕후라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이벤트다.

2019년 HFWF은 10월 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니 참고할 것 🙂

 

하와이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공식 웹사이트 클릭!

카테고리: 하와이 뉴스, 하와이 뉴스&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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