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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웃 평생공주님의 하와이 여행기 제 9 탄,

마우이 그랜드 와일레아 호텔 리조트 야경을 보며 진한 키스를!편을 소개합니다!

평생공주님의 하와이 여행기는 매주 소개됩니다

마우이 그랜드 와일레아 호텔 리조트 야경을 보며 진한 키스를…

 하와이 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 중의 하나를 꼽으라면 마우이 그랜드 와일레아 호텔리조트의 야경이 아닌가 싶어요! 마우이 시내관광을 마치고 숙소에 돌어올 때면 환하게 불이켜진 그랜드 와일레아의 모습이 어찌나 눈부시던지… 그랜드 와일레아의 야경은 꼭 시간을 내어서라도 사진을 찍어야한다며 절대미남자에게 강력하게 어필을 했었지요! 특히… 나무에 감아놓은 전등은 피곤함까지 싹 날아가게 했다는….

 평생공주가 감탄을 금치못했던 마우이 그랜드 와일레아의 멋진 야경모습을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사진: 절대미남자          ▲ 이곳에 도착하는 순간… 나는 귀하신 몸이 된다.

 쉴틈없이 관광객들이 드나들어서 가장 복잡하고 직원들이 가장 바쁜 그랜드 와일레아 호텔리조트 입구입니다. 입구에 차가 도착하면 알아서 문을 열어주고… 환영한다며 꽃도 걸어주고… 주차도 해주고…또 주차된 차를 찾을때는 항상 50m 생수 2병을 서비스로 제공해 주기도 한답니다.

그랜드 와일레아라는 표지판이 나오면 바로 이 길을 차로 지나게 되는데요. 하루종일 여기저기 관광하느라 피곤에 지쳐 너덜너덜 한 상태라 하더라도 이 길을 보는 순간 ‘와~’하는 감탄사와 함께 힘이 솟아납니다. 지금의 세상과는 전혀다른 새로운 세상으로 통하는 길일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기도 하고…

▲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채플실

 낮에 보았던 사랑스런 모습과는 또 다른… 환한 조명과 함게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채플실 입니다. 맑은 종소리가 들리고…. 작지만 근사한 웨딩파티를 상상하게 만드는군요~

▲ 달빛아래 춤추는 여인

조각상을 가만히 뜯어보니 연말시상식이나 청룡영화제에서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트로피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손에 꽃다발… 한손에 트로피를 들고 “아름다운 밤이예요~”를 외치는 수상자… ㅎㅎㅎ

지난번에도 한번 공개를 했었지요? 평소에는 잠겨있는 채플실이었는데 제가 찾았을 때는 운이 좋게도 개방되어 있었다는… 너무나 조용했던 채플실이라 발소리도 안들리게 사뿐사뿐… 절대미남자와의 대화도 소곤소곤… 이렇게 조심스럽게 행동한 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

호텔리조트 내부도 낮과 밤의 모습이 확연히 다릅니다. 넓은 공간때문인지 낮에는 좀 허전한 느낌이 들었는데 밤에는 그 허저함을 조명이 채워주고 있습니다.

커플 사진을 찍자고 조른 평생공주… 삼각대를 세워놓고 셀프 커플샷 찍기에 성공합니다! 지나가는 외국인들이 신기한듯 힐끔힐끔 쳐다보는군요~ ㅎㅎㅎ그러고 보니 외국인들은 삼각대를 사용하는 모습을 본 적이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왜지?

▲ 리조트 구석구석 돌아다니기

이제 겨우 저녁 7시가 조금 지난 시각… 늦은 시간이 아닌데도 리조트를 돌아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투숙객들은 다들 어디에 있는 것인지… 저녁 먹으러 갔나?

역시나 아무도 없는 조식당 앞입니다. 아침엔 이곳에 앉아 땡깡(?)을 부리는 아기도 있었고… 계단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저녁엔 그림자초차 없습니다.

아무도 없는 조식당에 베란다에서 리조트 정원을 감상합니다. 누군가 불쑥 나타나 “레스토랑에 들어가시면 안되요~~” 할 것 같았는데… 다행지 리조트 직원들이 우리를 보고도 그냥 지나치네요~ 우리부부 말고도 이곳 레스토랑 베란다에서 야경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라스베가스의 벨라지오 분수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너무나 아름답고 눈부신 모습니다.

멋진 야경이 취하고 분위기에 취해…. 달콤한 키스를…. ㅎㅎㅎㅎ 저녁시간 그랜드 와일레아 조식당은 사람이 없는 관계로 둘만의 멋진 데이트를 하기에 너무나 좋은 장소입니다. 혹시 연인이나 신혼부부들이 그랜드 와일레아를 찾게 되신다면 이곳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세요~

사람도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달라 보이듯 그랜드 와일레아도 시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그동안 여행에서리조트는 잠만 자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컷었는데요. 숙소는 단순한 휴식의 개념이 아닌 하나의 놀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그랜드 와일레아에 묵으면서 느꼇답니다. 짧지않은 여행일정이라면 하루는 리조트에 투자하는 것도 시간이 아깝지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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