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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올리는 결혼 25주념 기념 은혼식


사모님이 일본에서 훌라를 가르치는 후쿠오카현 출신의 나카무라 부부는 결혼 25주년을 맞이하여 사모님의 훌라 학생 11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름다운 하와이 비치 앞에서 영원한 사랑을 기약했다. 하와이에 있는 웨딩 전문업체의 10주년 기념 이벤트에 신청하여 운좋게 당선된 이 부부는 은혼식 뿐만 아니라, 하와이 왕복 티켓, 호텔 3박 5일 숙박권, 아칙심사, 사진촬영, 리무진, 결혼 코디네이터의 행운까지 거머졌다.

평소부터 25주년 기념일 만큼은 하와이에서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왔던 아내 요코씨. 그녀의 바램이 현실로 된 것이다. 특히, 훌라강사인 아내 요코씨에게 있어 하와이는 더욱 각별하다.

평소에 너무나 존경하는 쿠무 훌라의 결혼 기념일을 축하하며 훌라를 추고 싶다던 그녀의 제자 11명이 함께 방문, 선생님께 보여드릴 훌라춤을 짬짬이 연습을 했다고 한다. 이날 두 부부는 그날을 위해 특별히 흰바탕에 핑크와 그린이 들어간 하와이안 전통의상을 11명의 학생과 맞추어 입었다.

결혼 25주년 기념 은혼식이 있던 당일, 오아후 섬의 고급 주택지가 모여있는 카할라 지역의 최고급 리조트, 더 카할라 호텔 앤 리조트 근처의 비치에서 조용한 은혼식이 거행되었다. 식의 시작에 맞추어, 은은한 소리가 아름다운 하와이안 전통악기, 우크렐레의 선율과 함께 두 손을 꼬옥 잡은 두부부는 사뿐히 목사님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레이(하와이 꽃)를 서로의 목에 걸어주며 가벼운 입맞춤을 한 이 두부부의 입가에는 함박웃음 꽃이 가득 피어났다. 식이 끝난 후, 기다렸던 훌라춤이 시작되었다. 11명의 제자들은 하늘하늘한 무무를 입고 하와이안 노래에 맞추어 훌라를 춘다. 흐뭇하게 이를 지켜보는 두부부. 결혼 50주년에도 다시한번 하와이를 찾아 금혼식을 하겠다는 기약을 하며 새로운 삶을 향해 힘찬 걸음을 걷는다.

카테고리: 웨딩정보, 현지 생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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