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육지생활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가지고 있는 하와이의 해양속. 화려한 색의 옷을 입고 있는 가지각각의 물고기부터 초록 거북이, 흑등 고래, 스피너 돌고래, 산호초, 물개 등 바닷속에는 우리가 상상도 못했던 또다른 세계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 수영에 조금 자신이 있다면 꼭 만나 보아야 할 하와이 바닷속 동물 친구들을 만나보자.
1. 나비고기
하와이의 동쪽, 예전에는 알리(*하와이의 왕족이나 귀족)의 휴양지였던 하나우마 베이에는 나비처럼 샛 노란 버터플라이 피쉬가 종종 보인다. 떼를 지어다니거나 적어도 두마리 이상이 함께 다니는 나비고기는 하나우마 베이 이외에도 하와이의 여느 바닷속에서 쉽게 발견된다.
2. 거북이
뜨거운 모래사장 위에서 한가로이 낮잠을 자고 있는 거북이를 본 적이 있다면 이제는 직접 물 속을 헤엄쳐 다니는 거북이를 발견하자. 조금 깊은 곳으로 가야 만날 수 있는 거북이는 동화속의 느린 거북이가 결코 아니다. 물고기 처럼 물살을 가르며 이리저리 수영하는 거북이는 마치 바다를 군림하는 것 같다. 물속에서 수영하고 있는 거북이를 만지거나 따라 다니는 것을 절대금지. 거북이가 화가나면 물 수 있단다. 누워있는 거북이를 보려면 노스쇼어에 가는 것도 좋지만, 가까운 하나우마 베이에서도 심심찮게 보인다.
3. 돌고래
동물원이나 돌고래 쇼가 열리는 곳이 아닌, 바닷속에서 야생 돌고래를 만날 수 있다. 오아후 섬의 서쪽, 웨스트 사이드의 비치에는 무리를 지어 다니는 야생 돌고래를 만나 볼 수 있다. 스놀클린으로 바다 깊은 곳 까지 수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영에 자신이 있는 사람에게만 권한다. 어디를 가서 어떻게 야생 돌고래와 수영을 하는지 잘 모르는 초보자에게는 사설로 운영되고 있는 야생 돌고래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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