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하와이의 큰 축제로 자리잡은 하와이와 환태평양을 연결하는 팬 퍼시픽 페스티벌. 올해도 어김없이 와이키키를 중심으로 팬퍼시픽 페스티벌이 열렸다.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일본인은 물론이거니와, 우렁찬 목소리를 외치며 씩씩하게 태권도복을 차려입은 꼬마 아이들도 제법 보인다. 마지막날인 7일(일), 축제의 피날레를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와이키키 도로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 긴 퍼레이드 행렬을 기다린다. 팬퍼시픽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과 함께 팬퍼시픽의 마스코트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뒤를 잇는 끝없는 행렬 중에는 각 태평양 국가와 하와이를 상징하는 고유 민속의상을 입은 사람들의 경쾌한 발걸음으로 페스티벌의 마지막은 더욱 뜨겁게 달구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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