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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아일랜드) 힐튼 와이콜로아


처음 보자마자 사랑에 빠져버린, 너무나 멋진 호텔 힐튼 와이콜로아. 활화산인 빅 아일랜드 섬 지형의 특성상 높은 건물을 짓지 못하기 때문에 빅 아일랜드 섬의 모든 건물은 고작 3층이 평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힐튼 와이콜로아 호텔을 처음 찾았을 때 외부만 보고는 기대라고는 전혀 없었다. 단지, 오아후 섬의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보다 가격이 왜 더 비싼지 의문스러웠을 뿐….

하지만, 실내로 첫발을 들이자 마자, 나는 발끝에서 부터 나옴직한 탄성을 자아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차분한 조명의 실내. 동서양의 문화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조각과 회화. 엄청난 규모에 사람들은 걸어다니기 보다는 배편을 이용하거나 기차를 타고 다니는 모습에 나의 국한되었던 호텔에 대한 상상력의 한계를 여실히 증명했다.

웬지 이곳에 오면 하루가 바쁘게 빅 아일랜드 섬 이곳저곳을 다녀야 하기 보다는 여유롭고 느긋하게 수영장 비치 체어나 분위기 좋은 바에 앉아 칵테일을 마시며 하루종일 신선놀음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의무감이 든다. 오아후 섬의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는 가족단위의 오붓한 여행을 위한 선택이라면, 빅 아일랜드의 힐튼 와이콜로아는 달콤한 연인의 낭만을 적시거나, 여유를 만끽하는 노부부의 지나간 세월을 다시 새겨보며 상상에 잠기는 가장 현실적인 파라다이스인 것이다. 한발걸음 한발걸음을 뗄 때마다 사진기 셔터를 눌러대야 할 만큼 멋진 건물과 장식품. 아무리 초보자라고 해도 어느 방향에서라도 최고의 걸작품이 나올 만큼 풍경이 아름답다.

바다에 뛰어 들지 않고서도 그 시원함을 그대로 느낄 것만 같은 드넓은 수영장은 내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장소. 콸콸콸 흘러 넘치는 폭포에 등을 대고 서 있기도 하고, 그곳을 통과하며 시원한 물살을 즐긴다. 스릴감이 좋은 슬라이드를 타고 물에 퐁당 빠지기도 하고 끝에서 끝까지 힘차게 질주하며 수영실력을 뽐내본다. 흔들다리 위에서 겁없이 막 뛰어보며 장난을 치고 행복에 겨운 사람들을 보며 나 또한 행복 엔돌핀을 마구 발산하는 이곳, 힐튼 와이콜로아.

빅 아일랜드 힐튼 와이콜로아 호텔

해외 유명 스타들도 다녀간 유명 레스토랑에서 선셋을 보며 식사를 즐기고, 식사 후에는 돌고래의 재롱을 보며 잠시 더위를 식혀보자. 특히, 빅 아일랜드에는 이름만 들어도 다들 알만한 오성급 호텔이 즐비하다. 그래서 빅 아일랜드 와이콜로아에 와서 각 리조트를 방문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 힐튼 와이콜로아 역시 이곳에 머무르지 않아도 기차를 타거나 배를 타고 구경을 다녀보자. 하와이에 오지 않고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또다른 리조트 스타일의 호텔을 만끽하기에 이곳보다 좋은 곳은 없다.

카테고리: 빅아일랜드, 추천일정&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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