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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연수 생활 4편 코코헤드


안녕하세요, 하와이에서 영어 공부 중 입니다^^*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하와이, 이 곳에 온지 벌써 7개월이나 지났네요. 짧다면 참 짧은 기간이지만 돌이켜보면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아요. 즐거웠던 일, 행복했던 일, 슬펐던 일, 어이없던 일. 문득 그런 추억들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만의 추억으로 간직하기엔 너무 아까우니까요. 그럼 지금부터 제가 겪은 하와이에서의 생활을 차근차근 풀어나가 볼게요:^)

 


 

11월의 한 일요일, 같은 반 오빠와 함께 코코헤드에 갔었습니다.

코코헤드는 하나우마 베이 근처에 위치해 있는 분화구인데요 정상까지 철도처럼 생긴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코코헤드 하이킹은 흔히 초보자용으로 묘사되는데 실제로도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많은 현지인들 운동하듯 코코헤드를 오르내리곤 하지요. 주인과 함께하는 개도 은근 많더라구요.

 

 

 

코코헤드에 오르기 앞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얘기하자면,

코코헤드 하이킹은 최대한 일찍 가는 게 좋아요. 저 같은 경우 길을 헤매서 거의 11시에 하이킹을 시작했는데요 거짓말 안하고 너무 더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그늘이 전혀 없는지라 뜨거운 태양이 온 몸으로 내리쬐는데 햇빛이 마치 칼날처럼 느껴지더군요=.=;; 같은 이유로 물, 모자,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처음엔 괜찮지만 올라갈수록 목이 타는 걸 느끼실 거에요. 저는 1L짜리 생수통 2개를 가지고 갔는데 정상에 다다르기도 전에 다 마셨던 것 같아요. 아, 미끄러질 수 있으니 운동화를 신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초보자용이라던 코코헤드 하이킹. 슬프게도 저에겐 이만한 하드코어가 따로 없었어요ㅠ.ㅠ

총 1048개라는 어마어마한 계단 수와 엄청난 경사도, 그리고 그늘 한 점 없는 땡볕에서의 하이킹. 어느 순간부터 내가 숨을 쉬고 있는 건지 흙모래를 씹고 있는 건지 구분이 안 가더군요. 게다가 온 몸에 땀이 비오듯 흐르는데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코코헤드 올라가는데 3, 40분이면 된다고들 하는데요 부끄럽게도 전 올라가는 데만 1시간 넘게 걸렸습니다…OTL 스무계단 올라가고 쉬고 물 마시고 스무계단 올라가고 쉬고 물 마시고… 지금 생각하면 저랑 같이 간 오빠한테 너무 죄송해요. 오빠 완전 산악인이셨는데ㅠ.ㅠ

중간에 보면 이런 식으로 땅은 없고 철도 계단만 있는 곳이 나와요. 아래가 시원스럽게 뻥~ 뚫려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 리뷰를 보니까 이걸 모르고 코코헤드 왔다가 이걸 보고 중도 포기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라니 조심하는 편이 좋겠죠? 참고로 전 무서워서 기어갔습니다ㅋ

 

그렇게 엉금엉금 기어가다시피 해서 도착한 정상! 크~ 상쾌한 바닷바람과 함께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치에 올라올 때의 피로가 노곤노곤 풀리는 것 같았어용

 

내려가기 전에 찰칵!!
지금 봐도 머리가 띵~한데 그 땐 무슨
정신으로 여길 오르내렸는지=.=;;
정상에서 쉰 시간까지 합쳐서 장장 3시간이나 걸린 하이킹이었지만 정상에서의 아름다운 경치만으로도 정말 보람차고 가치있는 하루였어요! 여러분도 기회가 있으면 코코헤드 하이킹에 한 번 도전해보세요^^*!

 

 

카테고리: 어학연수, 현지 생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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