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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 엔터테인먼트가 가득한 세뇨르 프로그(Senor Frogs)


무법천지, 자유분방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곳, 세뇨르 프로그는 열정적인 남미의 특징을 고대로 뿜어내는 레스토랑 겸 바. 와이키키의 복합엔터테인먼트, 로얄 하와이안 센터 2층에 자리잡고 있는 세뇨르 프로그는 멕시코, 바하마,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등 멕시코를 중심으로 사방팔방으로 펴진 남미스타일의 개성넘치는 공간으로, 이국적인 하와이의 아일랜드 스타일과는 또다른 신비함이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림과 동시에 세뇨르 프로그의 세계로 안내된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바가 있고 중앙에는 무대가 있다. 실내와 연결되는 테라스에 앉아 있노라면, 열정적인 남미와 이국적인 하와이의 분위기에 도취되 기분은 절정이 된다. 특히, 눈을 즐겁게 하는 잘빠진 남미출신의 웨이터들은 이곳에 또 오고싶은, 저항할 수 없는 매력이기도 하다.

식사 중에는 풍선으로 갖가지 왕관을 만들어 손님에게 선사하는 풍선아티스트들의 서비스도 있는데, 그들에게 1달러 정도의(풍선 갯수당) 팁을 주는 센스도 잊지말자. 여자손님에게는 세뇨르 프로그의 마스코트인 개구리가 그려진 목걸이를 선물로 주기도 한다. 가끔씩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한 사람을 지목해 데낄라를 엄청 먹이기도 하는데, 이런 짖궃은 장난도 서스럼없이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 세뇨르 프로그의 힘이다.

세뇨르 프로그에서는 10시가 되면 일제히 음식주문을 중단하고 전격 클럽모드로 바꾼다. 따라서, 10시 이후에 오는 사람에게는 입장료(Cover Charge)를 받게 되는데 입장료는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10시 이후에 오는 클럽 손님들이 입장료를 내고 안으로 들어오면 약 50cm길의 길다란 플라스틱 술잔을 준다. 이 술잔을 내밀며 바에서 술을 주문해도 되지만, 엄청난 양에다 가격도 $15~$20정도다. (세뇨르 프로그를 처음 가는 사람들은 멋모르고 그 술잔에 술을 받아와 다 마시지도 못하면서 많은 돈을 지불하기도 한다)

매일매일 다른 테마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지만, 아무래도 금요일이나 토요일밤의 클럽이 가장 화끈하다. 별천지에서 온 사람들과 라틴음악에 맞춰 살사도 춰보고 이리저리 몸을 흔들다보면 일주일치의 스트레스도 어느새 날라가버린다. 물론, 좀 더 클래식하거나 세련된 나이트클럽을 원한다면 알라모아나의 펄, 로얄 하와이안 센터의 Level 4, 또는 W호텔의 원더라운지를 선호하겠지만, 격식없이(어느 옷차림도 무관)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없이 즐기고 싶다면 세뇨르 프로그의 세상에 몸을 맡기고 또다른 나 자신을 발견해 보는건 어떨까?

카테고리: 현지 생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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