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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 (USS 아리조나 메모리알)


Pearl Harbor USS 아리조나 메모리알

하와이에 오면 꼭 한번 들려야 하는 USS 아리조나 메모리알은 진주만 폭격의 현장이 생생하게 보존되어 있는 가슴 아픈 역사의 한부분이다. 1941년 12월 7일 약 1700명의 해군들이 최후를 맞이한 이곳은 일본군에게 무참하게 공격당한 미군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다.

USS 아리조나 메모리알의 입구에서 찍은 사진

와이키키에서 출발해 약 30분정도를 펄시티 방향으로 달리면 Pearl Harbor(펄하버)라는 표지판이 나온다. USS 아리조나 메모리알은 연일 각국에서 온 관광객으로 북적이기 때문에 적어도 오전7~8시경에 떠나는 것이 가장 좋다.

엄격하게 검문을 하는 시큐리티에게 예외는 절대로 없다.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야 하는 수고를 하고 싶지 않다면 가방은 반드시 차안에 두고 내리자!!

하와이의 대부분의 관광지에서는 주차요금이나 입장료를 지불하지만 USS 아리조나 메모리알은 모두 무료이다. 단, 입장시 가방은 들고 들어갈 수 없으므로 중요한 물품만 챙겨 들고간다.

영화관람과 보트 탑승을 위한 번호표를 받는 곳

실내로 들어서면 번호가 적힌 티켓을 주는데 이 티켓은 20분짜리 비디오를 관람하고 기념관으로 가는 보트를 타기위한 일종의 스케쥴표와 같다. 자신의 번호에 맞는 시간대를 확인한 후, 영화관람 전 약 10분전에 미리 가서 줄을 선다.

7개국어로 된 오디오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각국에서 온 관광객이 보다 실감나는 역사를 듣고 배울 수 있다. (한국어 이용도 가능) 진주만 공격을 몸소 체험한 해군들의 경험담과 해상구조작업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가격은 $5)


한글로 적힌 팜플렛이 있는 섹션

또한, 진주만 공격당시의 상황을 설명해 놓은 팜플렛도 7개국어로 되어있다. 폭격을 받았던 41년도 12월 7일의 이야기에서 부터 방문객 센터에 대한 유용한 정보가 적혀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 머리가 희끗희끗하신 자원봉사 할아버지들이 많이 계시는데 진주만 폭격당시 생존하셨던 분들도 간혹 일하신다. 진주만에 관련한 서적, 사진, 우표, 동전등 기념품으로 간직하기 좋은 물건들도 판매하고 있다.


영화관람과 보트 승선을 위해 줄을 서는 곳.
차례가 지나갈때마다 번호를 바꾸시는 자원봉사 할아버지

짧은 영화가 끝나면 방문객들은 보트 선착장으로 가서 보트에 승선한다. 폭격 이후 침몰한 미군의 배 위로 기념관이 세워져 있는데 침몰한 배에서 발굴한 잔해품은 이곳 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하지만, 발굴되지 않고 지나간 역사와 함께 지하에서 그대로 잠겨있는 유품이 더 많다고 한다.

방문객 센터 뒷편에 있는 선착장

보트를 타고 약 5분정도 가면 도착하게 되는 기념관안은 폭격으로 무참히 죽음을 당한 해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 세워졌다. 선착장과 기념관을 연결하는 다리 사이로 간간히 침몰한 배의 파편을 볼 수 있다. 오랜 세월의 흔적만큼 침몰한 배에는 이끼가 많이 끼어있고 멋모르는 물고기의 아늑한 서식지로 이용되고 있는 듯했다. 안으로 들어서면 이곳에서 영원히 잠든 해군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이름이 적혀있는 기념비가 있다.

폭격전후의 모습을 생생히 담은 박물관에는 빛바랜 흑백사진과 해군들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옷, 트로피, 일기장 등이 있다. 또한, 발굴현장에서 발견한 침몰한 배의 조각도 전시되어 있으며, 일본과 미국의 전시 관계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잔잔한 바다속에 숨어있는 엄청난 과거. 진주만 폭격의 처참했던 현장을 조금이나마 실감할 수 있다. 폭격 후 찾아내지 못한 무구한 시신들이 잠들어 있다. 미국인의 가슴에 못을 박을 만큼 엄청난 사건이었던 진주만 폭격. 지금은 지나간 역사의 현장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관광지가 되었지만 나라를 위해 용감히 몸을 바친 해군들의 숭고한 정신은 결코 잊지말아야 할 듯!!

USS아리조나 메모리알 인포메이션

방문객 센터는 매일 아침 7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가능하며 3시에 상영하는 영화관람이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방문관 센터는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새해를 제외, 연중무휴. 하와이 관광시 차를 렌트를 하여 직접 운전을 하고 가는 것이 가장 좋지만, 20번 버스를 타거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셔틀을 타고 가는 방법도 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셔틀에 관한 정보는 체류하는 호텔의 안내서비스 데스크에서 문의하자.

카테고리: 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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