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야생난초 복제 성공

Update：2011년 03월 02일

하와이 야생 난초 복제 성공!

2011년 3월 3일 한국일보 하와이 기사에 의하면 거의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하와이에서 자생하는 야생난초 (Patanthera holochila)를 일리노이 칼리지의 래리 제틀러 식물학 교수가 복제에 성공해 다음 주 내로 90여종의 다른 식물들과 함께 하와이로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Platanthera holochila는 하와이가 원산지인 3종의 난초 중 가장 희긔한 종으로써 빅아일랜드와 오아후에서는 이미 멸종된 상태이고 마우이와 몰로카이에 20여 그루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카우아이에 위치한 국립 열대식물원의 치퍼 위치먼 소장은 “지난 20여 년간 개체수가 감소해왔고 지금까지 아무도 번식에 성공하지 못했으나 이번에 복제된 난초에서 받은 씨앗의 일부를 원래 있던 자리에 다시 심고 나머지는 국립 산림원에 보곤돼 차후 번식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Platanthere holochila의 인공 번식은 30여년간 해당 식물을 관찰해 온 제틀러 교수와 식물학자 스티브 퍼먼에 의해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