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우란분절(그간의 고생스러운 일을 마치고 쉬는)과 같은 오본 댄스는 미국 속 일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또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을 뿐만 아니라 가장 일본적인 문화로 소개되고 있는데요.
기모노와 전통음악 그리고 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오본 댄스가 미국에 처음 소개된 것은 19세기말 하와이로 건너간 일본인 이민자 1세대들에 의해서 입니다. 이후 1930년대부터 미국 대륙으로 건너간 일본 불교 특히 그중에서도 조동종은 일본 불교의 독특한 죽음 신앙을 오본 페스티발을 통해서 소개했다고 하네요.
요즘에는 미국내에서 진행되는 오본 댄스에 일본인보다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더 많은 참여를 한다고 알려졌는데요
하와이 특히 마우이 섬 이곳의 오본 댄스 축제에는 90% 이상이 로컬 일본인인듯 합니다.
오본댄스 축제는 보통 7월부터 8월까지 각 사찰을 돌며 진행되는데요, 라하이나에 있는 조도 미션(Jodo Mission) 사찰은 꼭 오본댄스 축제때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관광하기에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 종교에 관여없이 특색있는 춤과 음악 그리고 일본 음식을 친구들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 충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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