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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마우이 여행] 따라와! 마우이섬 2박 3일


Maui Three Day Trip for Beginners

알로하 aloha!

 

이웃섬 자유여행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확실히 오아후 섬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조금 더 보존되어 있는 이웃섬들은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기에는 최고의 환경인데요. 막상 가고는 싶지만 주춤하고 계실 여러분을 위해 마이하와이가 마우이 섬 추천 일정을 들고왔습니다!

2박 3일에 걸쳐 할레아칼라에서 부터 라하이나까지, 함께 정복해볼까요~~? 따라와!!

 

[첫째날] 카훌루이 공항 → 와이루쿠 → 이아오 밸리 → 라하이나 → 카아나팔리 (숙소)

마우이 섬 카훌루이 공항에 도착했으면 일단 짐부터 찾고, 우리의 다리가 되어줄 렌터카를 빌리러 가야겠죠?! 자유여행에서 렌터카는 생명이니까요~~~ 공항 근처의 렌터카 회사까지 셔틀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셔틀을 타고가서 차를 빌리면 되겠습니다. 참 쉽죠? 따라와~~!!

마이하와이★Tip! 한국에서 미리 예약이 가능하고 또 한국어 네비게이션까지 지원이 되는 알라모 렌터카 추천해드려요~~~

[영상] 하와이 여행 팁! 렌터카 이용 전 알아야하는 도로 교통 표지판! 

그럼 렌터카를 빌렸으면 우선 와일루쿠로 가볼까요?
공항에서 서쪽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와일루쿠 타운은 역사 깊은 마을로 오래된 거리가 참 운치있고 멋있답니다.
예쁜 로컬 상점들과 귀여운 카페도 있어서 구경하면서 잠깐 쉬어가기 좋아요!
이곳에는 하와이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퀸 카아후마누 교회(Queen Ka’ahumanu Church) 또한 위치하고 있는데요. 백색의 벽과 상반되는 진한 녹색의 지붕을 가진 아름다운 서양식 건축물로 거룩한 분위기로 꽉 차있답니다.


와일루쿠 중심에서 더 산속으로 들어가면  ‘이아오 니들’로 유명한 이아오 밸리 주립 공원(Iao Valley State Monument)이 나온답니다. 이 곳은 마우이의 원주민들에게는 신성한 땅으로 여겨지며 하와이 카메하메하 대왕의 군대가 마우이 섬을 침략했을때 마우이 왕의 군대와 격전이 벌어졌던 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공원에는 산책로와 정원, 전망대, 등산로 그리고 계곡을 흐르는 개울 등이 있는데요! 이 맑고 아름다운 울림 속에서 산책을 즐기고 나니 폐가 다 정화된 느낌이랄까?!

이곳은 주립 공원이기 때문에 하와이 주민 이외에는 차량 한대 당 $5의 주차비가 부과된답니다. 공원 개장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하와이 주 정부의 주립 공원 웹사이트(영문)를 참고해주세요!

이아오 밸리 주립 공원 산책을 마쳤으면 다음 구경할 포인트로 이동해야겠죠? 일단은 다시 와일루쿠도 돌아가는데요, 거기서부터 남쪽으로 30번 국도를 타고 쭉~~~ 내려오시다가 우회전 후 서쪽 해안가를 따라 또 쭉~~~ 가시다보면 라하이나 도착! 교통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약 40분-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랍니다!

라하이나의 가장 활기찬 길, 프론트 스트리트 (Front Street) 를 따라 주차가 가능한 곳이나 공공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구경하시면 되는데요! 주차 자리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저녁시간 때가 되면 상당히 혼잡해진답니다… 따라서 오전 혹은 이른 오후 시간대에 방문하시는게 주차하기에도 쉬우실거에요.

마이하와이★Tip! 카아나팔리 지역의 호텔에서 묶으신다면 라하이나까지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도 있으니 미리 문의해보세요~~

이렇게 프론트 스트리트를 따라 멋진 상점과 레스토랑, 아트 갤러리가 늘어서 있답니다. 천천히 하나 하나 구경해보면 재미있겠죠?!

프론트 스트리트의 거대 반얀 트리를 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라하이나에는 마우이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선교사 드와이트 볼드윈 (Dwight Baldwin)의 옛 자택을 복원해놓은 ‘볼드윈 생가 박물관(Baldwin Home Museum)’도 있는데요. 여기서는 볼드윈가의 역사, 그 시절 마우이의 모습, 생활상 등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라하이나 관광을 마쳤다면 다시 30번 국도를 타고 해안길을 따라 북쪽으로 약 10분 정도 올라갑니다. 그러면 눈앞에 아름다운 오션 리조트 타운 카아나팔리(Ka’anapali)의 모습이 펼쳐진답니다~~~ 

 

자 이제 숙소가 위치한 카아나팔리에 왔으니 체크인을 해야겠죠?! 저희는 쉐라톤 마우이 리조트 & 스파 Sheraton Maui Resort & Spa (이하 쉐라톤 마우이)에서 묶었답니다.

관련 정보: [마우이] 카아나팔리에 위치한 스타우드 호텔 라인업

나름 바쁘게 돌아다닌 첫날 일정이였는데요! 그럼 이제 호텔방에 가서 짐도 풀고 잠시 발도 뻗고 쉬면서 내일 일정도 확인해보는건 어떨까요? 둘째날 아침 해돋이를 보려면 새벽부터 움직여야하니, 호텔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며 체력을 보충해둡니다!!

맛난 저녁으로 배도 두둑히 채워줘야겠죠? 가까운 쉐라톤 마우이 레스토랑 ‘클리프 다이브 그릴 (Cliff Dive Grill)’로 향합니다~~ 샐러드, 버거, 샌드위치 등 마우이 로컬 농·축산물을 재료로 한 신선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넓게 펼쳐진 마우이의 오션뷰와 클리프 다이빙 세레모니 그리고 하와이 전통 토치 조명 행사를 즐기며 호화로운 저녁 식사를 즐겨보세요~

쉐라톤 마우이 리조트 & 스파 Sheraton Maui Resort & Spa
위치: 2605 Ka`anapali Pkwy. Lahaina, HI
전화: (808) 661-0031
웹사이트 (한글): KR.Sheraton-Maui.com
요금 및 예약 (한글) : KR.Sheraton-Maui.com/rr_packages.htm


 

 

[둘째날] 할레아칼라 전망대 → 쿨라: 알리이 쿨라 라벤더 농장 → 마우이 와인

 

마우이 섬 여행에서 이거 이거 안하면 섭섭하죠~ 할레아칼라 전망대에서 해돋이 감상하기! 가줘야죠 또~~ 따라와!!

보통 오전 6시에서 6시반 사이가 일출이니 새벽같이 출발하셔야 하는데요. 미리 추위를 대비한 자켓과 담요, 따뜻한 음료 등을 챙기는건 필.수! 새벽 시간대인데다 고도도 높아 “여기가 하와이 맞나?” 싶을 정도로 춥거든요!

숙소가 위치한 카아나팔리에서 할레아칼라 정상까지 차로 약 3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알라모 렌터카의 한글 네비에게 길을 맡기면 되겠죠! 이동중에 밤 하늘에 쏟아질듯이 떠 있는 별들도 놓치지 마세요~~ 

중간 게이트 지점에서 입장료를 내시고 (차량 한대 당 $25 – 3일간 유효) 30분 정도 더 계속 올라가시면 주차장이 나온답니다!

마이하와이★Tip! 정상에는 화장실이 없으므로 방문자 센터에서 미리 화장실을 이용하세요~

방문자 센터 옆에서 시작되는 두 가지 트레일이 있는데요 ‘파 카오아오 트레일 ‘을 따라가면 할레아칼라 분화구를 볼 수 있습니다. 국립 공원 레인저분들이 진행해주시는 간략한 가이드 투어 (영어)도 있는데요, 궁금한게 있을 때는 이분들에게 질문해주시면 됩니다!

‘슬라이딩 샌즈 트레일’은 미끄러운 모래에서 따온 이름으로 마치 다른 행성을 헤매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내리막 구간은 간단하지만 고산지대인데다가 공기가 얇은 탓인지 보기에는 완만해 보여도 실제로 등반하는건 쉽지 않으므로 도전하실 분들은 각오하고 가셔야한답니다!

잠시 전망대에서 구경을 하다가 할레아칼라 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정상은 무려 해발 3,055 미터라는!

할레아칼라 정상에서 꼭 봐야할 식물도 있는데요, 바로 ‘은검’되겠습니다~~~

은검은 전 세계에서 단 세곳에서만 발견되는데요. 바로 여기 할레아칼라의 정상, 빅 아일랜드 섬의 마우나 케아 산 정상 그리고 멀리 히말라야에서만 볼 수 있답니다.

할레아칼라 정상에서 바라 보는 “구름 위”의 전망~~ 멋진 경관이죠?!

이날은 날씨가 좋아 마우이 섬의 경관 뿐만 아니라 저 멀리 태평양까지 훤히 다 보였는데요, 구름 위에 서서 내려다보니 정말 감동적이였습니다. 할레아칼라에서는 무지개 또한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답니다~~


자~~ 할레아칼라 구경을 다했으면 이제 온 길을 내려가서 산 중턱의 일대, 쿨라로 떠나봅니다! 먼저 해발 1,200 미터에 위치한 알리이 쿨라 라벤더 농장에 가볼까요? 따라와~~!!

라벤더 시즌은 매년 5월에서 9월 사이지만 연중 피는 종류도 있답니다. 라벤더 농장과 정원은 입장료가 1인당 $3 이며 라벤더 정원 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가이드 워킹 투어(1인당 $12)도 참가 해볼만 합니다!

라벤더 농장에서는 로션이나 바스솔트 등 라벤더 제품을 판매하는 가게도 있는데요, 가게 내에 위치한 작은 카페에서는 라벤더가 들어간 스콘과 차 또한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 다음 코스 ‘마우이 와인 (Maui Wine)’에 가볼까요?! 라벤더 농장에서 나와 위와 같은 오솔길을 따라 약 20~25분을 달리다보면 나오는데요, 끝없이 펼쳐진 한가로운 목초지를 지나 바다가 내려다 보이며 마우이 특유의 숨 막힐듯한 아름다움과 멋진 경관을 즐길 수있는 드라이브입니다. 다만 길이 다소 좁으니 유의해주세요~~~ 우리 모두 안전운전!

와이너리가 위치한 이 지역은 ‘우루팔라쿠아’라는 농업 지대입니다. 위의 건물은 칼라카우아왕과 카피올라니 여왕이 여름 별장으로 이용했던 유서 깊은 건물인데요! 역사와 와인 만들기의 현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투어도 있으니 참여해보세요~~

마우이 와인의 테이스팅 룸에서 마우이 산 파인애플과 포도로 만든 와인도 꼭 시음해보세요~~
이제 와이너리의 맞은 편에 있는  ‘울루팔라쿠아 런치 스토어 앤 그릴 (Ulupalakua Ranch Store & Grill)‘에서 점심을 먹어볼까요? 따라와~~!!

시그니처 메뉴인 ‘엘크 버거’는 사슴 고기를 사용한 패티가 들어간답니다! 일반 소고기 패티보다는 지방이 적어 담백한 느낌으로 맛있어요~~~

이렇게 쿨라 구경을 마치면 다시 호텔이 있는 카에나팔리 지역으로 돌아갑니다~~ 도착할 무렵에는 벌써 저녁이 되어있을거에요!

새벽부터 움직였으니 피곤할텐데 호텔방에서 한가롭게 쉬어주고 배꼽시계가 울릴 때 쯤 쉐라톤 마우이 내 오션뷰 레스토랑 ‘락 솔트 (ROCKsalt)’로 가보세요~ 

여유로운 저녁 식사와 칵테일을 즐긴 후에는…체.력.방.전.

쉐라톤 마우이의 ‘디럭스 오션뷰 킹룸’에서 여행의 피로를 날려버리자구요!

 

[셋째날] 웨일러스 빌리지 쇼핑 → 마우이 오션 센터 → 파이아 → 마카와오 → 카훌루이 공항

 

마우이섬 2박 3일의 여행의 끝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아직도 가고 싶은 곳이 남아있으므로 셋째날도 바쁘게 움직여 보겠습니다~~ 체크아웃을 한 뒤 카아나팔리의 대형 쇼핑센터 웨일러스 빌리지로 고고!! 따라와~~!!

웨일러스 빌리지에는 루이비통이나 코치 등의 럭셔리 브랜드부터 마우이 서핑 브랜드 ‘호놀루아 서프’, 리조트 웨어의 ‘토리 리처드”등 다양한 브랜드를 찾아볼 수 있답니다.

이미 와이키키에서 친숙해진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 ‘도 있어서  맛있는 코나 커피와 아사이볼 등을 즐길 수 있어요!

즐겁게 쇼핑을 했으면 이제 마우이 수족관  ‘마우이 오션 센터 (Maui Ocean Center)’로 가볼까요?!! 카아나팔리를 떠나 해안선을 따라 마알라에아로 향합니다~ 길은 네비에게 맡기고 따라와~!!!

마우이 오션 센터는 하와이 최대 규모의 수족관으로 16 미터 길이의 해저터널도 있답니다. 또 흥미로운 점은 이곳에서 사육되는 해양 생물은 일정 기간 후에 바다로 방생해준다는 점!

마우이 카운티에서는 해양 포유류 (돌고래와 고래 등)의 포획 사육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마우이 오션 센터에는 이런 포유류와 물개는 없지만…. 그래도 해저터널 안에서 우아하게 헤엄치는 상어 및 기타 대형 어류와 하와이의 열대어 등 수 많은 아름다운 해양 생물을 감상 할수 있습니다!

이제 파이아 마을로 이동해볼까요?! 따라와~~!!

파이아 마을은 한때 사탕수수 농장으로 번영했었으나 현재는 세련되고 귀여운 가게가 늘어선 비치 타운으로 유명하답니다.

마우이 섬의 노스 쇼어 지역으로 해당되는 파이와와 이웃 마을 하이쿠는 서퍼들의 집합 장소! 이 근처에는 윈드 서핑의 성지로 알려진 ‘호오키파 비치 (Ho`okipa Beach)’도 있답니다.

파이아에는 유명한 ‘마마스 피시 하우스 (Mama ‘s Fish House) ‘를 비롯해 ‘플랫 브레드 피자 (Flatbread Pizza)’와 ‘파이아 피시 마켓 (Paia Fish Market) ‘등 많은 레스토랑이 있으므로 여기서 점심 해결 추천!

파이아를 구경했으니 가까운 거리의 또 다른 마을 마카와오에 가볼까요?! 따라와~~!

마카와오는 아직도 플란테이션 시대의 자취가 짙게 남아있는 작은 마을로 1888년도에 설립된 ‘할레아 칼라 랜치 (Haleakala Ranch)’라는 광대한 목장이 있어 카우보이 문화가 번성한 마을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을 이끝에서 저끝까지 걸어서 10분! 멋진 상점들과 잡화점, 아트 갤러리 등이 있으니 꼭 들러보세요~

그리고 마카와오에서 가장 핫한 가게, ‘티.코모다 베이커리 (T. Komoda Store & Bakery)’도 가봐야죠!

오랜 역사를 가진 이 빵집은 홈메이드 빵과 과자로 유명한데요! 줄 서서 먹는 맛집이랍니다.

마이하와이★Tip! 말라사다 스틱과 크림 퍼프는 꼭 먹어보세요~~ 강력추천! 

위의 인스타그램 처럼 다들 저렇게 한아름씩 사간답니다!

후.. 이제 아쉽지만 공항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인데요! 마카와오에서는 약 20분 거리에 있는 카훌루이 공항. 먼저 렌터카를 반납한 후 셔틀을 타고 공항으로 갑니다.


자~ 이렇게 마우이 섬 2박 3일 일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오아후 섬과는 전혀 다른 풍경과 자신만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우이 섬, 하와이 여행 계획시에 꼭 마우이 섬도 일정에 넣어보세요!

 

카테고리: 관광명소, 마우이 관광, 마우이 섬, 추천일정&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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