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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e Plantation

새우요리와 서핑으로 유명한 오아후 섬의 북쪽, 노스쇼어(NorthShore)에 가기 전에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은 돌 파인애플 농장 (Dole Plantation ). 이곳에 오면 기네스 북에 오른 세계 최대 규모의 파인애플 농장 미로(Pineapple Garden Maze)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분간 장난감 같은 기차를 타고 파인애플 농장의 안을 구석구석 구경 할 수도 있다. 기념품 매장으로 들어서면 돌(Dole) 로고가 새겨진 다양한 기념품에서 부터 하와이의 진귀한 특산물까지 하와이의 모든 기념품을 다 볼 수 있으며, 매장 내 푸드코트의 인기만점 메뉴, 돌(Dole)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은 절대 놓쳐서는 안될 MUST EAT 별미!!

돌 파인애플 농장은 오전 9시에 오픈하여 오후 5시가 되면 문을 닫는다. 노스쇼어에도 들릴 예정이라면 와이키키에서 8시~8시 반 사이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 주차장은 무료이며 액티비티에 참가할 경우에는 티켓판매소에서 티켓을 구매하자.

널찍한 건물 안에는 하와이를 알리는 다양한 상품으로 꽉 차 있다. 파인애플이나 돌 로고가 새겨진 열쇠고리나 엽서에서부터, 티셔츠, 인형, 모자, 악세사리, 컵, 자기세트, 소스, 스낵, 건과 등 하나라도 안사고는 못 배길 것 같은 앙증맞은 기념품으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저마다 쇼핑 바구니를 하나씩 들고 기념품 고르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 할 별미는 뭐니뭐니해도 파인애플의 달콤함과 향을 그대로 가득 담은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시중에 파는 아이스크림보다는 가격대가 높지만, 시중에 파는 일반 아이스크림과는 격이 다르다는 말씀!! 워낙 인기가 많아 많은 인파를 뚫고 줄을 서고 기다리는 인내를 발휘한 후에야 샛노란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손에 쥘 수가 있다.

기념품 매장이 있는 건물의 뒷문으로 빠져 나오면 노랑 초록의 알록달록한 테라스가 정연질서하게 나란히 펼쳐져 있다. 하와이의 푸른 하늘과 색색의 테라스를 보고 있노라면 하와이에 있다는 사실에 행복함이 연거푸 밀려온다. (경치좋은 테라스에 자리를 잡아 샛노란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진은 꼭 찍고 가자!!)

티켓 판매소를 지나 오른쪽으로 가면 세계 각국의 파인애플을 볼 수 있는 조그만 파인애플 농장이 나온다. 농장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거창하지만, 조그만한 구역마다 출신지를 알리는 파인애플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생산지에 따라 파인애플은 저마다 다른 색깔, 다른 크기,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수많은 종류의 파인애플이 있다는 사실에 또 한번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1인 7.75달러(카마아이나는 7달러)를 내고 티켓을 구입하면 새빨간 기차를 타고 20분간 돌 파인애플 농장을 관람할 수 있다. 파인애플 농장 안을 구경하는 동안 파인애플 농장의 역사와 하와이 농업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농장에는 파인애플 뿐만 아니라, 망고나무, 바나나 나무 등 여러가지 열대식물도 심어져 있어 유익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돌 파인애플 농장에서 즐길거리
(티켓은 돌 파인애플 농장 내 티켓 구매소에서 구입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