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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하와이 경품 1등 당첨자의 하와이 여행기 7편 [하와이 마우이 맛집-라하이나 부바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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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하와이 창립 3주년 기념 경품행사 1등 당첨자

블로그 이웃 평생공주님의 하와이 여행기 제 7 탄,

하와이 마우이 맛집, 라하이나 부바검프편을 소개합니다!

평생공주님의 하와이 여행기는 매주 2회 이상 소개됩니다

하와이 마우이 라하이나 부바검프(BUBBA GUMP)

하와이 마우이 맛집-라하이나 부바검프(BUBBA GUMP)

 하와이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인터넷으로 검색한 마우이 맛집이 라하이나에 위치한 부바검프(BUBBA GUMP)였는데요. 제가 묵었던 숙소와 라하이나의 부바검프(BUBBA GUMP) 레스토랑과의 거리가 꽤 멀었지만맛있는 음식을 먹겠다는 일념 하나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부바검프(BUBBA GUMP) 레스토랑을 방문했습니다.

사진: 절대미남자              

▲ 마우이의 핫스팟 라하이나 초입에 위치한 부바컴프 레스토랑

부바검프 레스토랑은 하와이 마우이 뿐아니라 오아후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와 빅 아일랜드에도 있는데요. 처음엔 하와이에만 있는 로컬 레스토랑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에도 체인점이 있더군요!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모티브로 한 쉬림프 전문 레스토랑 부바검프….

http://www.bubbagump.com
889 Front St. Lahaina, HI 96761 (Ph: 808-661-3111)

▲ 밥 먹자고 먼저 이야기 한 사람이 계산하는 겁니다~

일찍 도착했다면 레스토랑과 맞닿아 있는 해변도 구경하고 바닷가 모래사장도 거닐었을텐데… 이미 해가 지고 깜깜해졌군요~ 저녁 식사시간이라 그런지 부바검프 앞에 비치된 메뉴판을 보며 뭘 먹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꽤 눈에 띄었습니다. 우린 부바검프를 미리 찍어두고 레스토랑에 왔지만 무얼 먹을지 예산이 얼마나 나올지를 꼼꼼히 따지는 사람들에게 레스토랑 앞에 비치된 메뉴판은 참으로 유익한 정보입니다.

▲ 세련되지 않은 인테리어… 그래서 더 편하게 머물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레스토랑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고급스러운 테이블과 통일된 인테리어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짝이 맞지않는 의자와 낡은 소품들… 그리고 학교앞 분식집을 연상시키는 나무천장이 인테리어의 전부였습니다. 누군가는 유명세에 비해 소박한 인테리어에 실망했을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이런 익숙한 분위기가 첫 방문으로 긴장되었던 마음의 경계심을 풀게 만들어 더 좋았습니다.

▲ <포레스트 검프> 영화의 줄거리와 장면들을 담아놓은 게시판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 레스토랑 입구 게시판에 붙여져 있었습니다. 이 곳이 왜 쉬림프 전문 레스토랑인가 했더니…영화에서 포레스트 검프가 전장에서 죽은 동료의 꿈을 쫓아 새우잡이 어선의 선주가 되었더군요 군대 상관이었던 댄 중위(Lieutenant Dan Taylor: 게리 시나이즈 분)와 함께 새우를 잡아 큰 돈을 모으게 된다는… 부바검프 덕분에 잊고 있었던 명작을 다시 회상하게 되네요~

▲ 당신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부바검프의 명당자리…. 바다가 보이는 창가 테이블!!! 창가쪽 테이블은 일몰을 보며 로맨틱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라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앉을수가 없습니다. 혹시나 하고 창가쪽 빈자리를 요청해 보았지만 30분이나 기다려야 빈자리가 생기고 그것도 확답을 줄 수 없다는 말에 우리는 그냥 반대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물어보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자

 인터넷 후기를 이미 읽고 왔던터라 어떤 메뉴를 주문해야 하는지는 이미 정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번 더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종업원에게 맛있는 음식을 추천해 달라고 했지요~

▲ 지겹도록 새우가 먹고싶다면 마우이 라하이나의 부바검프 레스토랑을 방문하세요!

직원이 추천해 준 음식은 에피타이저 Shrimper’s Net catch를 제외하고 인터넷 후기에서 읽었던 메뉴와 동일한 Shrimper’s Heaven과 “… Of Course We Have Scampi” 였습니다.

▲ STOP FORREST STOP

부바검프는 직원 호출하는 방법이 특이합니다. “여기요… 저기요” 하며 손을 드는 대신 “STOP FORREST STOP” 라고 적힌 빨간색 표지판을 세워두면 지나가던 직원이 필요한 것이 있냐고 묻습니다.

▲ RUN FORREST RUN

그리고 직원의 도움이 필요없을 경우는 파란색 표지판 “RUN FORREST RUN”으로 두면 되는데요. 표지판에 있는 “RUN!! RUN!!!!! Forrest RUN!!!” 이 말은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명대사 중 하나랍니다.

▲ 맥 주마시는 재미로 여행 다니는 평생공주

주문한 맥주가 먼저 나왔습니다. 맥주를 주문할 때 맥주의 종류가 몇가지 되어서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요… 저는 그냥 Kona Long Lager ($5.5)를 주문했습니다.

▲ 미국에서 <포레스트 검프>는 어떤 의미의 영화일까?

레스토랑 구석구석에 영화에 쓰였던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절대미남자가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 중의 하나이기도 하지요~

▲ 모든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는 부바검프

 부바검프에는 탁구채가 음료 메뉴판으로 사용되고 있었는데요. 이 탁구채 역시 영화에서 포레스트 검프가 탁구선수로 활약하던 장면을 활용하며 만든 것입니다. 포레스트 검프는 베트남전 때 우연히 접한 탁구에 소질을 보이고 결국 탁구외교 대표로 나가게 되었는데요. 탁구회사에서 받은 스폰서 25,000 달러로 새우잡이 배를 구입(베트남전에서 만난 동료와의 약속을 지키키기 위해)하게 됩니다.

▲ 예쁜 컬러로 유혹하는 칵테일

 부바검프에 쓰인 소품들이 왜 그 물건이어야만 하는지… 이곳은 왜 새우요리만 전문적으로 파는지… 이해가 조금 되셨나요? 사실 저도 이 곳을 다녀와서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한번 더 살펴보게 되었답니다. 놓쳤던 부분도 찾아보게 되었구요~ 여러모로 여행은 많은 것을 공부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

“… Of Course We Have Scampi”

 새우가 들어간 스파게티($17.89) 입니다. 스파게티 면에 새우의 간이 베여있어 정말 맛있었는데요…. 특히 스파게티와 함께 나온 저 빵!!! 정말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  Shrimper’s Heaven ($21.4)

 3가지 종류의 새우요리와 감자튀김이 나왔는데요… 정말 질릴정도로 새우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양도 푸짐해서 결국 다 먹지 못하고 포장을 해왔지요~

Will you bring me a doggy bag?

 ▲ 팁을 놓고 나가는 걸 잊어서는 안돼요~

 새우요리 21.29 달러, 스파게티 17.89 달러, 맥주 5.5 달러…. TAX 포함 총 밥값은 46.75 달러가 나왔습니다.하지만 음식값의 15~20% 를 팁으로 주어야 하니 총 53달러 정도를 지불했습니다.

▲ 인생은 쉬지않고 달리는 마라톤

식당 밖에 의자에는 포레스트 검프의 신발 모형과 가방을 만들어놓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해놓았는데요~ 사진으로 보니 진짜 제 운동화같은 착각이 들게 하는군요~ ㅎㅎㅎ

▲ 부바검프 레스토랑과 관련된 기념품을 파는 가게

부바검프 레스토랑 옆에는 예쁜 소품을 파는 가게도 함께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부바검프가 마우이에서 유명한 식당인 만큼 레스토랑 로고가 박힌 컵과 기념품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 톰 행크스를 명배우로 만든 작품 포레스트 검프….

영화 <포레스트 검프>가 1994년 개봉되었으니 지금으로 부터 약 18년 전의 일이군요~ 좋은 영화이고 재미있게 본 영화인 것은 분명하나 포레스트 검프 DVD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몇이나 될까요?

▲ 팔목 보호대에서 스마일 표시가….

소품가게에 있는 스마일 기념품처럼…혹은 포레스트 검프처럼 늘 긍정적인 마인드로… 아님 억지로라도 저렇게 웃으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라하이나의 밤거리

 저녁 식사를 마치고 라하이나 거리 구경을 잠시 했었는데요 이곳은 낮보다 저녁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 같았습니다.

▲ 서부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나무로 만든 건물들

라하이나의 상점은 별도의 주차장을 가지고 있지않기 때문에 공영주차장이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하는데요. 주차비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습니다.  라하이나는 한번 더 들릴 예정이라는 생각에 대충대충 돌아보고 숙소로 향했는데요. 결국 한번 더 들리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좀 일찍 도착해서 바닷가 구경도 하고 기념품도 구입하고 하는건데…. ㅠ.ㅠ 모든것이 알차고 즐거웠던 마우이 여행이었지만 라하이나는 미련과 아쉬움이 남는 곳이네요! 혹시 마우이 라하이나를 방문하신다면 예쁜 석양도 함께 구경하고 오시길 바래요~


카테고리: 특별연재, 하와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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