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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자이 파이프라인 비치는 오아후 섬 최고의 파도를 만들어 내는 곳으로 트리플 크라운 서핑 경연이 열리는 겨울이 되면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서퍼들과 구경꾼으로 반자이 파이프 라인은 그 어느때 보다 바쁘다. 길다란 관모양(파이프 라인)의 파도를 만들어 낸다고 해서 지어진 파이프 라인 비치는 1961년 서핑사진전문가, 브루스 브라운이 서핑사진을 찍다 엄청난 파도에 반자이(일본어로 만세를 뜻함)라고 외쳐 그 이후부터 반자이 파이프 라인 비치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하와이안 산호도 부서버릴만큼 반자이 파이프라인 비치의 파도는 거세고 강하다. 봄과 여름은 비교적 파도가 낮아 스쿠버 다이빙, 제트 스키, 스놀클링 등 수상 액티비트를 즐기기에 그만이지만, 서핑의 계절이라 불리는 겨울이 되면 잠잠했던 바다는 성난 사자처럼 바뀌어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되어 진다. 하지만, 20피트 이상 높이(약 6미터 길이)로 불어치는 파도를 학수고대하는 서퍼들에게는 겨울만큼 좋은 계절도 없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서핑 경연대회인 반스 트리플 크라운(The Vans Triple Crown of Surfing)시합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내가 파도 위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는 기분 마저 든다.

미리 알고 가는 반자이 파이프 라인(오아후 섬)

• 주차장: 차량 25대까지 가능(대부분은 도로주차)
• 샤워시설:가능
• 화장실:있음
• 구조원:항상 대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