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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i의 좌충우돌 하와이 방랑기 2편-하와이 문화를 체험하다.


ALOHA~저는 하와이로 무작정 상경한 경상도 아가씨 MIKI입니다. 너무나도 친절한 사람들과 좋은 환경때문에 벌써부터 하와이가 너무 좋아졌어요. 요즘은 하와이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향긋한 코나커피를 마시는 것이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니까요~그러니까 하와이에서는 잠도 자기 아까울 만큼 보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많아요. 하와이는 조그만 섬이지만, 곳곳보다 각자의 독특한 색을 뿜고 있는 천의 얼굴을 가진 곳인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부터 혼자만 간직하기엔 너무 아까운 저만의 소박한 하와이 라이프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 보실래요?


5월 1일은 하와이가 꽃 천지가 되는 날, 바로 레이데이(Lei Day)라네요. 사실 저도 레이가 뭔지 몰랐답니다. 와이키키로 꼭 나오라는 친구의 말에 무작정 와이키키에 도착을 했더랬죠. 오늘따라 꽃목걸이를 한 사람들이 왜이리도 많은지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마냥 신기해했죠. 알고보니 오늘은 하와이 사람들이 꽃다발 대신에 사용하는 꽃 목걸이 (그걸 레이라고 부르더라구요) 날이였던 거죠. 둥그렇고 기다란 두개의 호텔이 마주보고 있는 하얏트 호텔에 들어갔습니다. 1층 중앙광장에서는 레이데이 기념으로 다채로운 하와이 문화 행사가 펼쳐지고 있었어요.

잘록한 허리를 톡톡 흔들며 정열적으로 춤을 추는 선남선녀, 보는 것만으로도 오금 저리게 하는 불쇼, 레이 여왕으로 선발된 3명의 미인들이 보여주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훌라. 특히, 훌라는 절제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소박하면서도 자연을 사랑하는 하와이 사람들을 그대로 닮았던걸요.

저는 레이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어요. 탐스러운 꽃에 둘러쌓여 있으니 꽃 향기에 내가 먼저 취해버릴 것 같던걸요. 마치 꽃동산에서 윙윙 날라다니는 벌꿀이 된 듯한 기분이였어요. 실이 들어간 길다란 바늘에 하나씩 하나씩 꽃을 넣으니 어느샌가 묵직함이 느껴졌어요. 선생님의 지도와 함께 어느새 완성한 레이 왕관. 머리에 얹어보니 마치 순정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 같네요. ^^

하얏트 호텔에서 내려다 본 와이키키 비치와 주변 거리는 가히 환상적이였어요. 왠지 붓과 그림물감을 들고 그림을 그려야 할 것 같다고 할까요?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한폭의 작품이 되는 와이키키. 왜 모든 사람들이 그토록 하와이를 동경하는지 이제서야 알 것 같네요.

Miki의 하와이 방랑기는 계속됩니다. 기대해 주세요!!

-제1편: 하와이에 발을 디디다 바로가기 ->클릭

카테고리: 이민 정보, 현지 생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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