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메리아 비치 하우스 레스토랑

Update：2009년 07월 10일

하와이의 베버리 힐스라고도 불리우는 고급 주택가가 들어선 카할라(Kahala)에 프라이빗 공간을 존중하는 품격 넘치는 리조트, 카할라 호텔 리조트에는 쉐프 웨인 히라바야씨가 경영하는 5개의 개성 뚜렷한 레스토랑이 있다. 그 중 플루메리아 비치 하우스는 카할라 비치가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오픈 에어의 비치 프론트 레스토랑으로 아침식사, 점심, 디너 또는 목요일~토요일 테마별 뷔페를 즐길 수 있다. 또,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는 선데이 브런치가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플루메리아 비치 하우스는 아동 동반의 가족에게도 언제든지 환영이다. 메뉴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햄버거, 샌드위치, 전채, 샐러드 등 캐쥬얼 메뉴로 가득하다. 또 모든 메뉴는 계절의 특색을 살려 섬세한 맛내기가 특징. 전채로 추천하는 음식은 씨푸드 칵테일로 얼음을 충분히 깔아 신선도를 최대로 유지한 볼에 오동토동한 새우, 참게, 왕개를 먹기좋게 한가득 담아 놓았다. 거기에 토마토와 망고 칵테일 소스에 찍어 먹으면 씨푸드와 새콤달콤한 칵테일 소스의 조화가 마치 바다와 숲의 만남이라고 할까!

샐러드는 베이크드 시저 샐러드가 가장 인기가 많다. 시저 샐러더를 살짝 구워 표면에는 가볍게 그을린 흔적이 보인다. 생으로 먹는 샐러드는 구웠다고 고개를 갸우뚱 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가볍게 구워진 표면의 열 때문에 치즈가 부드럽게 녹아내려 샐러드 자체에서 치즈풍미가 느껴진다. 샐러드에는 새우, 마카데미아 넛, 바질소스로 감칠맛을 더한다.

플루메리아 비치 하우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더 카할라 버거. 단순한 햄버거와는 차원이 다른 패티를 이용하여 패티의 두께부터 차원이 다르다. 한입 베어 먹을 때 나오는 그 육즙은 단 한방울이라도 버리기 아까울 만큼 고소하다. 햄버거에는 스테이크, 계란 후라이, 화이트 체다 치즈, 아보카도 딥, 베이컨, 양파가 충실하게 들어있어 한손에 다 쥐지 못할 만큼 크기가 크다. 접시가득 갓 튀겨낸 프렌치 프라이가 있는 더 카할라 버거는 고급스러운 카할라 호텔을 그대로 보여주는 호화판 햄버거다.

플루메리아 비치 하우스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될 것 중 하나가 바로 디저트. 하와이 출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빠띠쉐 리안 세트는 여성의 섬세함을 그대로 반영한 디저트를 계속 선보이고 있다. 카할라 브라우니 선데이는 충분한 넛트가 들어간 달콤 쫀득한 퍼지형의 브라우니로, 따뜻한 브라우니와 아이스크림의 조화는 오늘 하루 저녁을 굶는 일이 있더라도 남김없이 다 먹어야 할 것 같다.

고요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아름다운 비치가 눈앞에 펼쳐지는 플루메리아 비치 하우스의 테라스 석에 앉아 콧잔등을 간지럽히는 바람과 짭자로운 바다냄새를 맡으며 분위기있는 시간을 오래오래 즐겨보자. 카할라 호텔에서만 가능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품격있는 스탭들의 격이 다른 서비스는 몇시간이고 그곳에 계속 머무르고 싶어진다.

플루메리아 비치 하우스 (Plumeria Beach House)

주소: 500 Kahala Ave., Honolulu, HI 96816 카할라 호텔 리조트 내 주차장: 카할라 호텔 주차장 이용 (주차권 있음)
전화번호: 808-739-8760
예산: 런치 $20~ 디너 $30~ (팁은 합계금액의 15~25%)
분위기: 캐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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