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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Exceptional Steak at Hawaii's Wolfgang's Steakhouse

하와이를 방문했을 때 한 번쯤은 먹어봐야 할 미국의 맛, 스테이크!

하와이의 유명한 스테이크 하우스들 중 늘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인 스테이크 맛집이자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아 메뉴에 한글까지 적혀있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를 소개한다!

철.저.히. 먹어보고 온 후기, 함께 보시죠 🙂

하와이 최고 인기 스테이크 하우스!

와이키키 한복판에 위치한 대형 쇼핑센터 로얄 하와이안 센터의 C관 3층에서 만나볼 수 있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이하 울프강)는 뉴욕에 본점을 둔 인기 스테이크 하우스로 매일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으로 꽉 차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머무는 지역인 와이키키 중심부에 있기 때문에 와이키키에서 쇼핑 도중에, 혹은 오아후 섬 관광이나 액티비티를 즐긴 뒤 주린 배를 잡고 달려가기 딱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게다가 하와이의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들 중 유일하게 점심시간 때에도 영업을 하기 때문에 좀 더 유연하게 여행 일정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니, 이미 청담동에도 지점이 있는데 굳이 하와이까지 가서 먹을 필요 있겠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미국 현지에서 먹는 맛이랑 한국에서 먹는 것이랑 과연 똑같을까 생각해볼 것! 그리고 중요한 건 물가 비싼 와이키키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일 메뉴의 가격을 비교해봤을 때 청담동 만큼 사악하지는 않다는 점!

울프강은 워낙 미국 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스테이크 전문점이라 유명 인사들도 많이 찾는데, 지난 1월에는 무려 전 미국 대통령 오바마와 미셸 오바마가 다녀갔다고 한다!

사실 이번 취재를 위해 비교적 바쁘지 않을 법한 시간대를 골라 방문했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에 마이하와이 에디터들은 깜짝 놀랬다. 레스토랑 직원에 의하면 심지어 위 사진 속 상황이 그나마 한가한 모습이라는 것! 리얼 맛집의 남다른 스케일을 엿볼 수 있었다.

저녁식사는 예약 필수!

울프강에서는 해피아워 시간대를 제외한 점심과 저녁식사는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위에 언급했듯이 울프강은 남다른 스케일의 인기를 자랑하는 인기 맛집인 만큼 최대한 빨리 일정에 포함시켜 예약을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마이하와이에서는 보다 편하게 예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국인 여행객들을 위한 한글 예약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으니 예약을 원한다면 마이하와이의 울프강 페이지를 이용해보자!

[하와이 맛집]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예약하는 방법!

● 점심
제공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피크시간: 오후 12시경에서 오후 1시 30분까지

● 저녁
제공시간 :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 저녁 메뉴는 영업 중 언제든지 주문 가능)
피크시간: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추후 예약 가능한 시간대를 조회했을 때 이미 예약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피크시간대의 저녁식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무조건 사전 예약을 해놓도록 하자!

드라이에이징을 거친 최상급 스테이크!

울프강의 전설적인 스테이크 뒤의 비밀은 바로 전용 냉장고에서 28일 동안 숙성시킨 ‘드라이에이징 공법’에 있다고 한다. 고기 또한 미국에서도 최상급 품질로 통하는 ‘프라임’ 등급의 특별한 앵거스 비프만을 고집하기로 알려져 있는데 그 많은 미국산 쇠고기의 2%만이 이런 품질을 갖고 있다니 울프강의 스테이크를 안 먹고 귀국한다면 땅을 치고 후회할 각!

위와 같이 숙성된 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꽉 찬, 요즘 흔히 말하는 겉바속촉인 최고의 스테이크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한다.

울프강에서 최상급 고기가 숙성되는 과정부터 스테이크로 구워지는 과정까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꿀가성비 자랑하는 해피아워!

울프강에서는 요리와 함께 술을 착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를 매일 실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해피아워를 위해 찾아오는 손님도 많다고 한다. 해피아워의 경우 레스토랑 전체가 아닌 바 카운터석에서만 한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함정…!

마이하와이 Tip! 레스토랑 입구에서 테이블 안내를 받기 전, 미리 직원에게 해피아워를 이용하러 왔다고 알려주자! 커뮤니케이션 에러도 방지하지만 바 카운터석 웨이팅이 있을 경우 바로 이름을 올릴 수 있으니 일석이조 🙂

「울프강의 유명한 해피아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와인 한 잔은 $7, 마티니 등의 칵테일 또한 한 잔에 $7 그리고 생맥주는 한 잔에 $5로 평소 가격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요리 또한 간단한 안주 타입 메뉴서부터 코스 요리인 「테이스트 오브 뉴욕」까지, 폭넓게 제공하기 때문에 착한 가격에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다. 따라서 조금 애매한 시간대에 배가 고플 때나 점심시간 혹은 이른 저녁시간대에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마이하와이 추천 해피아워 메뉴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 씨푸드 콤보(Seafood Combo):
울프강에서는 고기뿐만 아니라 해산물도 있다! 씨푸드 콤보는 아히(참치), 랍스터살 그리고 게살 이렇게 세 가지의 토핑이 올라간 여섯 개의 크로스티니와 샐러드로 구성되어 있다. 화려한 재료 치고는 매우 저렴한 가격, $10에 즐길 수 있어 술안주로 혹은 애피타이저로 즐기기에 완벽한 메뉴이다.

● 미니 로코모코(Mini Loco Moco):
하와이의 인기 로컬 메뉴인 로코모코를 단돈 $7에?! 마이하와이 에디터들이 “이 가격 실화야?!?”라고 외치게 만든 메뉴. 일단 가격에서 놀래고, 양을 봤을 때 다시 한번 놀랬다가, 맛을 봤을 때 또다시 놀라게 만든 요주의 메뉴였다. 웬만한 여자 혼자 먹어도 충분한 양과 $7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는 퀄리티로 바로 강추 메뉴로 등극! 담백한 버섯 소스와 함께 어른도 아이도 모두가 좋아할 만한 맛이었다.

● 테이스트 오브 뉴욕(Taste of New York):
울프강에 온 이상 스테이크를 안 먹을 수는 없지 않은가?! 해피아워 메뉴에 있는 유일한 스테이크 세트 메뉴인 테이스트 오브 뉴욕은 12온스(약 340g)의 뉴욕 등심 스테이크와 매쉬드 포테이토, 크림 시금치 그리고 디저트 치즈 케이크로 구성되어 있다. 풀코스 요리지만 해피아워 스페셜로 상당히 저렴한 $44.95에 즐길 수 있다.
※ 해피아워 때 바 카운터석이 만석이더라도 좌절금지!!! 테이스트 오브 뉴욕은 런치 메뉴에도 똑같이 제공되기 때문에 테이블석에서 더 편하게 런치 코스로 즐겨주면 된다.

안타깝게도 해피아워는 예약 불가인데다가 좌석 수 또한 한정되어 있는 바 카운터석에서만 이용할 수 있어서 은근히 경쟁을 해야 하는데… 오후 2시 30분경 취재를 위해 도착했을 때에는 자리가 조금 비어 있었지만 촬영 막바지에 접어들던 오후 5시경에는 바 카운터석은 물론 레스토랑 밖까지 웨이팅 중인 사람들이 꽤 많이 모여 있었다. 해피아워 메뉴의 경우 최종 주문 시간이 오후 6시 30분까지이므로 그때까지 카운터에 앉을 수 있느냐가 핵심! 무조건 해피아워를 이용해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그나마 비교적 한가한 시간대인 오후 2시 30분쯤을 노려보는 걸 추천한다.

[하와이 맛집]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 TOP 10!

울프강 시그니처 메뉴 「포터 하우스 스테이크」

이미 해피아워 메뉴를 맛보았지만, “우리는 메뉴 소개를 해야 한다!”라는 명분하에 포터 하우스 스테이크까지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누가 인기 맛집 아니랄까 봐, 빵까지 맛있어서… 하마터면 주인공인 스테이크를 못 먹을 뻔했다.

그리고 곧이어 대망의 시그니처 메뉴, 포터 하우스 스테이크($120.95 / 2 인분)가 요란하게 지글거리며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티본스테이크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부위로 뼈를 가운데로 한쪽은 필레미뇽(사진상 뼈 윗부분), 그리고 다른 쪽은 등심(사진상 뼈 아랫부분)으로 나눠지기 때문에 한 번에 두 가지 부위를 맛볼 수 있는 일타이피 효자 메뉴! 군침 도는 소리와 어메이징한 비주얼에 넋 놓고 있는 사이 서버분께서 설명과 함께 각자의 접시에 맛깔나게 덜어주시는 바람에 반쪽짜리 사진 밖에 찍지 못했다는 비화가…

마이하와이 Tip! 스테이크 접시는 상당히 뜨거우니 만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 처음에는 서버가 설명을 하면서 따로 덜어주니 믿고 맡겨보자.

보이는가 이 완벽한 미디엄 레어의 스테이크가? 울프강에서 추천하는 익힘 정도는 미디엄 레어이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레어, 미디엄 레어, 미디엄 또는 웰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드디어 시식을 해보니 먼저 겉면의 얇은 층에서 바삭한 식감이 느껴지고 그다음에는 바로 부드러운 육질에서 촉촉한 육즙이 팡팡이랄까?! 필레미뇽 부위와 등심 두 가지를 비교했을 때 숙성된 고기라서 양쪽 다 정말 부드럽고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필레미뇽이 완벽한 고기 대 지방 비율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 제대로 취향 저격이였다. 울프강의 스테이크는 괜히 전설의 스테이크로 불리는 게 아니구나 깨닳음을 주는 그런 맛이었다.

스테이크의 사이드 메뉴로는 매쉬드 포테이토($11.95)와 크림 시금치($11.95)를 주문해봤다. 매쉬드 포테이토는 너무 부드러워서 무스를 연상시켰고 크림 시금치는 부드럽고 크리미해서 스테이크 소스처럼 스테이크와 먹기에 딱이었다.
마이하와이 Tip! 사이드 메뉴들이 스테이크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에 심심하게 스테이크만 시키는 것보다는 몇 가지 사이드를 함께 시켜서 같이 먹는 걸 추천한다.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소금·후추만 사용하는 게 좋고, 조금 더 자극적인 맛을 원한다면 울프강의 특제 소스인 「올드 패션 소스」를 시도해볼 것!

인생 스테이크를 맛보는데 와인이 빠지면 섭섭하니까~ 울프강의 충실한 와인 셀렉션에서 추천받은 와인으로 분위기를 내면서 좀 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보자!

울프강의 포터 하우스 스테이크는 2인분인 「스테이크 포 투」뿐만 아니라 3인분과 4인분까지 있으니 인원 및 기타 메뉴 주문 여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양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다 먹지 못하고 남았을 경우 테이크아웃 박스에 가져갈 수 있다. 남은 음식을 챙겨가는 게 한국에서는 흔치않은 광경이지만 하와이에서는 굉장히 일상적으로 있는 일이니 스스럼없이 서버에게 요청하도록 하자!

인생 스테이크를 맛보고 싶다면 하와이에 머무는 동안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에 꼭 방문해보는 걸 추천한다. 먹고 나면 틀림없이 왜 전설의 스테이크, 인생 스테이크 등의 수식어를 얻은 인기 맛집인지 단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런 스테이크는 없었다’라고 외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하와이 맛집] 하와이에서 리얼 아메리칸 푸드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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