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A란 무엇일까?
지난 2008년 11월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 통과와 함께 미국으로 여행가는 일이 더욱 쉬워졌다. 그렇다고 미국행 비행기 티켓만 하나 달랑 들고 미국에 입국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90일내에 여행이나 사업상의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예전처럼 대사관에 가서 인터뷰를 보고 비자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전에 ESTA라고 불리우는 전자도항 인증 시스템을 신청해 인증을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미국행 항공기 탑승은 물론, 미국 입국이 거부된다. 단, ESTA는 비자 면제자 대상이므로 미국 유학생이나 취업자는 ESTA신청에서 제외된다.
ESTA신청은 ESTA전용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한국어 웹사이트 이용이 가능하지만, 필수항목 입력시에는 영어로 해야하는 점을 유의한다. 입력하는 내용은 미국 입국시 제출하는 출입국 카드(I-94W)와 거의 같다. 다시 말하면, 이름, 생년월일, 성별 등의 신청자 정보, 여권 정보 등을 우선으로 물으며, 그외 질문에 예/아니오로 답할 수 있다. 인터넷이 없거나 영어를 전혀 모른다면 신청자 본인이외에 대행사를 통해 하는것도 가능하다. 여행사에서 별도로 신청을 대행해 주는 경우도 있으며, 자기가 직접 신청할 수 도 있다(무료). 여행 회사에 의뢰하는 경우 일정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한번 인증을 받으면 2년간(2년내 여권의 기한이 지나는 경우에는 여권의 유효기간까지 가능)유효하다. 미정부는 도착한 72시간 전까지 신청을 받아주고 있으나, 구체적인 여행날짜가 결정되지 않아도 신청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미국 도착예정일에서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일찍 준비하는 편이 좋다.
ESTA신청방법
ESTA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4가지 단계가 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참고하자. 마지막 단계에서 답이 표시되어 수속이 완료된다.
1단계: 신청서 완료
처음으로 신청하는 경우, 화면촤측의 적용버튼을 클릭. 답은 모두 영어로 입력해야 하며 *는 필수항목이므로 반드시 기입한다.
2단계 : 신청서 제출
입력한 정보의 확인 페이지가 나온다. 입력 데이터에 실수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자. 입력이 올바르게 되지 않은 경우에는 빨간색으로 에러 메세지가 표시된다. 모든 입력 항목을 확인하 후, 재차 확인을 위해서 여권번호를 입력한다. 그 다음으로 화상 인증상의 문자를 입력해 버튼을 누른다.
3단계: 신청번호 번호 수령 및 기록
신청번호가 발행된다. 신청번호는 정보를 갱신할 때 필요하기 때문에 이 페이지를 인쇄를 해 두는 것이 좋다.
4.단계: 신청서 응답 수령
회답은 즉석에서 표시된다. 회답에는 3가지가 있는데 ①인증허가가 뜰 경우 승인이 완료된 것이다. 신청번호와 유효기간을 인쇄하여 보관한다 (공항에서 제시할 필요는 없다). ②인증보류는 심사 중임을 의미한다. 회답은 신청후 72시간 이내에 확인가능하므로 나중에 다시한번 신청상황을 확인한다. ③인증거부는 승인이 되지 않았음을 뜻한다. 대사관에 가서 기존의 비자신청을 따라야 한다.
자, 그렇다면 정확한 정보를 입력한 후 아래와 같이 사이트에 신청하자.
ESTA(전자도항 인증 시스템) 온라인 신청
이 제도는 비자 면제 대상자의 출입국 카드(I-94W)의 정보를 출발전에 온라인으로 제출한 후 미정부가 이를 수집하여 신청자가 비자 면제 대상자로서 요구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지, 보안상의 문제는 없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된다. 또, ESTA 도입으로 인해 장래에는 출입국 카드는 폐지될 예정이라고 한다.
미국 대사관에서는 전화로(유로) 문의를 받고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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