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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i의 좌충우돌 하와이 방랑기 7편-브로드웨이에서 건너온 맘마미아 뮤지컬을 보다


Aloha~저는 하와이로 무작정 상경한 경상도 아가씨 MIKI입니다. 너무나도 친절한 사람들과 좋은 환경때문에 벌써부터 하와이가 너무 좋아졌어요. 요즘은 하와이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향긋한 코나커피를 마시는 것이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니까요~그러니까 하와이에서는 잠도 자기 아까울 만큼 보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많아요. 하와이는 조그만 섬이지만, 곳곳보다 각자의 독특한 색을 뿜고 있는 천의 얼굴을 가진 곳인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부터 혼자만 간직하기엔 너무 아까운 저만의 소박한 하와이 라이프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 보실래요?


맘마미아 티켓을 가까스로 구했다는 친구. 특별히 할일도 없는 평범한 목요일날 저녁, 운좋게 구한 맘마미아 뮤지컬을 보러 워드가의 닐 블레이스델 콘서트 장에 갔었더랬죠. 브로드웨이에서 상영하는 맘마미아 팀들이 미국을 순회하며 이번주까지는 이곳 호놀룰루에서 몇차례 공연을 갖는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제가 브로드웨이에서 온 뮤지컬을 볼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어요. 맘마미아라고는 You can dance, You can jive having the time of your life, See that girl, watch that scene, dig in the dancing queen이라는 Dancing Queen만 조금 흥얼거릴 줄 알뿐인데..이럴 줄 알았으면 영화라도 미리 보고 올걸 그랬나봐요.

공연석은 목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만석이였습니다. 하와이 사람들은 평범한 팬츠에 티셔츠만 달랑 하나 걸치고 슬리퍼를 즐겨 신는 그야말로 프리 스타일인데요, 오늘은 어쩐지 컬리킷을 잔뜩 세우고 목선이 훤희 드러나는 이브닝 드레스를 입은 신사숙녀가 많이 보이네요. 어디를 가던지 차려입는 한국 사회와는 달리, 상황과 경우에 따라 옷 스타일이 완벽하게 달라지는 미국 사람들인것 같습니다.

파란빛만 맴도는 공연장 실내. 드디어 뮤지컬의 시작을 알리는 커텐이 사르르 펼쳐집니다. 결혼을 앞둔 여자 주인공. 가장 절친한 친구 2명과 함께 대화식의 노래를 부르며 이야기를 이끕니다. 아빠가 누구인지 모르지만 우연히 찾아낸 엄마의 추억속 다이어리에서 3명의 남자를 찾아내고 그 3명의 남자에게 몰래 결혼식 청첩장을 돌리게 되죠. 그리고 그 남자 3명은 엄마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나중에는 엄마의 해피엔딩으로 뮤지컬은 끝이나죠. 맘마미아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들으니 나도 모르게 절로 흥얼거리게 되더군요. 뮤지컬이 모두 끝난후에 모든 출연자들이 나와 각 음악에 맞추어 신나는 춤을 춥니다. 객석에서도 어느새 동화가 되어 자리에 일어나 함께 즐거움을 나누었죠. 그 분위기 만으로도 내가 마치 지중해의 외딴 섬에 있는 결혼을 앞둔 소녀가 된 것 같네요. 소름이 끼칠만큼 아름다운 목소리와 관중을 웃기는 재치와 댄스로 우뢰같은 갈채와 함께 공연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하나의 틀속에서 움직이는 영화와는 달리, 배우를 좀더 가까이서 그들의 살아있음을 직접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다음번에는 맘마미아 CD를 하나 구입해야겠어요.

Miki의 하와이 방랑기는 계속됩니다. 기대해 주세요!!

카테고리: 이민 정보, 현지 생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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