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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i의 좌충우돌 하와이 방랑기 6편-하와이안 기념품은 스왑미트가 제격


ALOHA~저는 하와이로 무작정 상경한 경상도 아가씨 MIKI입니다. 너무나도 친절한 사람들과 좋은 환경때문에 벌써부터 하와이가 너무 좋아졌어요. 요즘은 하와이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향긋한 코나커피를 마시는 것이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니까요~그러니까 하와이에서는 잠도 자기 아까울 만큼 보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많아요. 하와이는 조그만 섬이지만, 곳곳보다 각자의 독특한 색을 뿜고 있는 천의 얼굴을 가진 곳인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부터 혼자만 간직하기엔 너무 아까운 저만의 소박한 하와이 라이프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 보실래요?


더운 날씨를 무진작 싫어하는 저이지만 하와이에서는 뜨겁지만, 또 서늘한 하와이의 날씨에 이른 아침이면 맑은 하와이 날씨부터 확인하게 됩니다. 혹시나 주말에 비가 오기라도 하면 웬지 손해를 본 듯한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오늘도 어김없이 화창한 날씨는 계속 되었습니다. 약 30분정도 차를 타고 진주만이 있는 펄 시티 지역으로 향했죠. 도착한 곳은 알로하 경기장(Aloha Stadium)앞 스왑미트였습니다. 스왑미트는 한국의 벼룩시장과 같은데, 각 천막에서 하와이안 쥬얼리에서 부터, 알로하 셔츠, 가방, 말린과일 등 각종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모여있습니다. 망고나 코코넛을 잘라 과일을 팔기도 하고, 또 1~2불이면 예쁜 팔찌도 살 수 있죠. 저렴한 가격대로 풍성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스왑미트의 특징인 것 같애요. 그런데 단한가지, 스왑미트에는 그늘이 전혀 없다는 사실! 정오가 되면 그야말로 활활타는 태양이 머리 위에서 인정사정 없이 불을 지피더군요. 이왕이면 아침일찍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조금 늦게 간 바람에 너무 지친 나머지 근처의 진주만 가는 것도 포기해 버렸다니까요!

가는 길에 와이켈레 아울렛에 잠시 들렸습니다. 쇼핑보다는 시원한 쉐이브 아이스 하나를 금새 뚝딱 해치우고는 바로 겡끼 스시로 향했죠. 연어롤, 투나롤, 스파이시 투나, 오징어 튀김 등 기다릴 필요없고 먹고 싶은 것을 조금씩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기분좋게 배를 채우고 아울렛에서 쇼핑을 즐겼습니다. 폴로, 코치, 켈빈 클라인, 나인 웨스트, 심지어 마이코 코어스와 막스마라까지 있었는데 가격은 어찌나 저렴한지 이것도 사야할 것 같고 저것도 사야할 것 같고 절제하느라 혼났습니다. 우선, 하와이 생활에서 당장 필요한 플립 플랍을 단돈 3불에 구매를 하고, 바나나 리퍼블릭에서 새파란 원피스를 아주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했지요. 다음번에 올때에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 리스트를 만들어서 와야할 것 같아요.

하루종일 땡볕에서 걸어다녔더니 선크림을 몇차례를 덧발랐음에도 온몸이 새카맣습니다. 한국에서 쓰던 화장품 색깔도 이제는 맞지가 않네요. 오늘밤에는 한국에서 가지고 온 팩을 좀 하고 자야겠군요. 하와이 태양, 노는 것도 좋고 싸게 쇼핑하는 것도 좋지만, 피부에는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군요.

Miki의 하와이 방랑기는 계속됩니다. 기대해 주세요!!

카테고리: 이민 정보, 현지 생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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