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6번째 하와이 꽃도감은 새를 닮은 극락조화 입니다. 이름처럼 극락조 새를 닮아 극락조화라고 부르는 이 꽃은 영문도 버드 오브 파라다이스(Bird of Paradise)로 참 이쁘네요. 높이가 1미터 이상이나 되는 길이에 많은 꽃들이 자라나는 극락조화는 한국에 있는 식물원에서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와이에서는 굳이 식물원을 찾지 않아도 이곳저곳에서 피어있지요. 제가 근무하고 있는 사무실 앞에도 탐소로운 색을 발하며 우아한 새 한마리가 앉아 있는냥 그 품위있는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노란색의 꽃잎은 마치 활짝 편 날개와 같고, 청색의 잎은 마치 고개를 살포시 내밀고 있는 새의 머리 같네요. 하와이의 몇몇 레스토랑에서는 냅킨을 극락조화 모양으로 만들어 테이블 위에 놓아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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