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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i의 좌충우돌 하와이 방랑기 13편-상큼한 파인애플 향이 가득한 Dole 플렌테이션을 방문하다.


Aloha~저는 하와이로 무작정 상경한 경상도 아가씨 MIKI입니다. 너무나도 친절한 사람들과 좋은 환경때문에 벌써부터 하와이가 너무 좋아졌어요. 요즘은 하와이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향긋한 코나커피를 마시는 것이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니까요~그러니까 하와이에서는 잠도 자기 아까울 만큼 보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많아요. 하와이는 조그만 섬이지만, 곳곳보다 각자의 독특한 색을 뿜고 있는 천의 얼굴을 가진 곳인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부터 혼자만 간직하기엔 너무 아까운 저만의 소박한 하와이 라이프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 보실래요?


오아후 섬의 북쪽, 노스쇼어(North Shore)를 가는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돌 플랜테이션을 갔습니다. 바나나나 파인애플 브랜드로 유명한 돌(Dole)이 하와이에 있는지 몰랐네요. 안으로 들어가니 상큼한 파인애플 향이 은은하게 퍼집니다. 돌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돌 샵에는 파인애플로 만든 드레싱, 말린 파인애플, 과자, 그밖에도 하와이에 관련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구요. 또 돌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나 각종 로고 아이템과 돌 티셔츠를 입은 샛노란 돌 곰돌이 인형도 있어요. 저는 한켠에 있는 마우이 다이버스 쥬얼리에서 진주 뽑기를 했습니다. 알로하를 외치고 조개 껍데기를 여니 흑진주가 나왔습니다. 크키도 제법 크더라구요. 거기다 40% 할인 쿠폰에 당첨이 되어서 굉장히 싼 가격으로 흑진주를 타게 되어서 너무 기뻤어요. 이런 횡재가~ 돌에 오면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꼭 먹어야 한다는 친구의 말에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먹으로 음식코너에 갔습니다. 파인애플을 아이스크림을 먹으려는 사람들로 꽤 기다려야 했지만, 시원하게 얼린 파인애플을 먹는 것 처럼 참으로 달고 시원하더군요. 뒷문으로 나가 보니 초록색 노란색이 싱그러운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고 안으로 조금 더 걸어가니 나라별로 조금씩 생김새가 다른 파인애플을 정원에 심어 놓은 걸 구경했어요. 저는 파인애플이 나무에 열리는 열매인 줄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파인애플은 딱딱한 잎 끝에 열리더라구요.

하와이 돌 플랜테이션에는 기차를 타고 파인애플 농장을 직접 투어하는 프로그램과 또, 기네스북에도 올라와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미로를 탐험하는 투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장료는 매표소에서 구매하면 되구요. 저는 기네스북에 오른 미로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울창한 나무 숲으로 연결된 미로는 정말로 길더라구요. 게다가 미로에서 친구와 엇갈리는 바람에 한동안 친구도 없이 혼자서 미로를 헤쳐다니기도 했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받은 조그만 미로 맵에는 8곳의 숨겨진 장소를 찾는 미션이 있는데요. 끝이 없는 미로속에서 8개의 숨겨진 장소를 찾아다니다가 결국에는 3곳만 찾고 끝내 포기해 버렸습니다. 과연 8곳을 모두 찾아낸 사람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돌 플랜테이션은 노스쇼어 가는 중앙에 있기 때문에 노스쇼어에 간다면 꼭 한번 들려보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시원달콤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도 먹고 기차도 타고 파인애플도 구경하고 또 미로에서 8곳의 숨겨진 장소도 꼭 찾아보세요. 그리고 돌 플랜테이션을 나와 노스쇼어로 가는 길에는 끝없이 펼쳐진 파인애플 농장을 만날 수도 있답니다. 호놀룰루에서 조금만 벗어난 것 뿐인데도 마치 다른 섬에 와 있는 것처럼 한적한 하와이의 시골마을을 만나게 되지요.

Miki의 하와이 방랑기는 계속됩니다. 기대해 주세요!!

카테고리: 이민 정보, 현지 생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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